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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오전)
*. 날씨.
최저 기온 본 것은 영하 4도, 기온은 급하게 올라 감.
10시 부터 완연한 봄. 12시 되기 전에 영상 9도 확인.
바람 없고, 원수 같은 햇빛. 느낌상으로는 어제 보다
'더위' 가 심하지 않음. ;;
*. 설질.
아침에는 골고루 얼었어요, 녹았던 부분(색깔)은 몽땅
정설 자국 그대로. 차츰 말랑해지며, 레드는 '빙판 위
얼음 가루' 상태에서, 12시 '푸석 얼음 위 슬러쉬' 까지.
레드 파라는, 별 무리없이 타고 다닐만한 상태로 시작.
11시경 부터 말랑한 머쉬멜로우를 향해 변해 가는 중.
그린에 있었다는 '팀 엣지' 분 말씀으로는 괜찮았다고.
*. 인파.
수십 명이 레드에. 리프트 빈 의자는 이따금 있는 정도.
넘겨다 본 옐로우는 외로운 알바생들이 귀양 살이.
*. 기타.
-. 1819 시즌권을 비롯한 여러 가지를 경품으로 걸었던
"나도 포토뉴스" 는, 2월 1~2주차 사진을 3월에 올리고
마감을 했는지 꿩 구워 먹은 소식. 경품이 아까운가. ㅋ
-. 어제 밤에 희죽희죽 웃으며 술을 퍼먹다 보니 3시. ;;
2시간도 못자고 왔더니 헤롱~ 헤롱~. ;;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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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 날씨.
15시 최고 기온 +10도, 이후 하강세. 바람 여전히 실종.
역적같은 햇빛 계속.
*. 설질.
더 녹았죠, 뭐.. ;; 전체 평균으로 슬러쉬. 그나마 표면에
물 흐르지 않으니 다행인가. 15시 넘으며 레드.파라.는
그늘진 곳이 서걱거리며 얼어 들어 옴. ;;
'') 이맘때면 다들 레드에서 사진 찍길래, 따라 함. 15시.
..) 같은 시각 어제 모습.
*. 인파.
징한 사람들 계속, 그러나 14시 이후 빠짐. 모굴 타는
'모*제국' 팀 복장인 분 보이고~.
*. 기타.
하루 종일 인사한 보더는 단 4분. ;;
렛츠~ 님 : 아침에 레드를 엇박자로. 결국 못 만남. ;; ㅋ
말당~ 님 : 그나마 리프트 한번을 같이 타는 행운~. ^^
'팀 엣지' 분 : 승차장에서 인사.(닉 네임 몰라서 죄송. ;;)
조*미 라이더 : 언제 봐도 지리는 실력.
자꾸 물어 보는 스키어 분은 어림잡아도 10명이 넘어요. ;;
' 주말에 렌.파. 하느냐 / 레인보우 열거냐 / 언제 폐장이냐
/ 폐장 연기 안하냐 / 왜 연기 안하냐 / 곤돌라 탑승 되냐 /
레드만 더 돌리면 안되냐 / 야간은 왜 안하느냐 / .. '
심지어 '11월~' 님과 만났을 때 뒤에 있던 분은, 오늘 왜
레인보우 1 을 열지 않느냐고.. ;;
저기요~, 열정 패이 받는 용평 직원 아니거든요? ;; ㅠ.ㅠ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 각주. (아래 부분은 언제나 동일한 내용이니 한번만 읽으시면 됩니다.)
= '날씨' 부분.. 상황에 따라 옷을 바꾸거나 추가하지 않고 그냥 버팁니다.
결국 어느 정도 이하의 온도가 되면 '춥다'는 식으로 표현되니 참고하세요.
= '설질' 부분.. 장비도 싸구려에 실력은 더 싸구려라 강설에 극히 약해요.
차라리 슬러쉬일때 '비교적 좋다'라는 표현이 등장하니, 감안해서 읽으세요.
= '인파' 부분.. 집단폐해 선호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항상 혼자 움직이기에
대기줄 기다리는 것을 호환마마 보다 무서워 합니다. 참고하고 해석하세요.
= '기타' 부분.. 지극히 개인적인 '일기'에 가까운 내용들의 집합체 입니다.
대개는 건너 뛰셔도 무방합니다. ㅋ
오늘은 후기가 빠르네요?;;
잠시 쉬었다가 잼나게 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