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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시.
*. 날씨.
몹시 성가신 바람. 그린은 강한 역풍으로 직활강 해도
옐로우 속도. ;; 가느다란 눈발 오전내 계속 내리다가
13시경 부터 소강 상태. 바닥 잘 안 보임.
주로 영하 4도에 고정된 기온.
*. 설질.
어디를 가도 바닥은 주로 얼음 상태. 레드.. 감자 풍년,
바닥면 고르지 않음. 레드파라.. 밑바닥은 얼음이지만
눈 가루와 섞여서 그냥저냥. 속도 내기에는 부적합~!
그린은 정설 자국 그대로 빙판, 하지만 찍찍~ 밀리는
빙판은 아니고 그런대로 엣지는 잡아 주는 상태.
시간 지나며 좀 더 나아지리라는 희망을 가져 보아요.
*. 인파.
그린은 털어 봐야 한 손가락. 옐로우 무려 수십명. ㅋ
레드에도 서너개 의자당 한두명의 이용객 있음.
*. 기타.
-. 용평~횡계 셔틀 시간표 조정(이라 쓰고 대폭 축소
라고 읽는다) 되었습니다.
아래 왼쪽은 기존 공고문, 우측은 실제 운행 시간표.
일단 갯수만 봐도 확~ 차이 나죠? 잘 안보이실테니..
..) 요기에 현재 시간표 확대. ^^
-. 주간 마감 후기 개정 불투명. 스키장 영업 일정을
쥐고 계신 근무자 분이 오후 4시에 전화를 주겠다니,
만나서 얼굴 맞대고 진솔한 대화를 좀 해 보려구요.
25일 폐장을 굳게 결심한 이유나 들어 봐야죠~. ^^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 각주. (아래 부분은 언제나 동일한 내용이니 한번만 읽으시면 됩니다.)
= '날씨' 부분.. 상황에 따라 옷을 바꾸거나 추가하지 않고 그냥 버팁니다.
결국 어느 정도 이하의 온도가 되면 '춥다'는 식으로 표현되니 참고하세요.
= '설질' 부분.. 장비도 싸구려에 실력은 더 싸구려라 강설에 극히 약해요.
차라리 슬러쉬일때 '비교적 좋다'라는 표현이 등장하니, 감안해서 읽으세요.
= '인파' 부분.. 집단폐해 선호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항상 혼자 움직이기에
대기줄 기다리는 것을 호환마마 보다 무서워 합니다. 참고하고 해석하세요.
= '기타' 부분.. 지극히 개인적인 '일기'에 가까운 내용들의 집합체 입니다.
대개는 건너 뛰셔도 무방합니다. ㅋ
내일 또 연차를 낼까말까하는 중인데,
'아이스는 정설해도 아이스일까?' 라는 질문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