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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잔뜩 찌푸렸다가 흐렸다가.. 햇빛 잠깐 비추기를 계속.
아침에 영하 5도, 2시경 영상 1도. 영상.. ;;
살랑살랑 불던 바람은 시간이 지나며 강해져, 3시이후
골드 정상쪽은 '짜증풍' 수준.
*. 설질.
개인적으로는 요새 며칠 중 아주 좋아요(무른거 선호).
환타.. 가느다란 얼음 가루에(기온이 올라가니) 눈가루
붙어서, 살구씨 크기/감자 크기 얼음 없어 짐.
밸리.. 오후에 상단 빙판 노출 말고는 많이 부드러워짐.
부분적으로 폭신함이 느껴지기도.
골.파.는 11시반에는 기쁨이었으나, 학단이 짓이겨버린
3시반은 뺀질뺀질~.
점심시간의 그린은 감사할 뿐. ㅋ 블루도 역시 훌륭함.
*. 인파.
학단 많다는거.. 말하기도 귀찮고. ㅠ.ㅠ
골드에도 심심치 않은 학단, 엮이면 심하게 골탕 먹어요.
점심 시간 그린은 귀족 놀이.
*. 기타.
-. 셔틀 버스 정류장 옮겨 집니다, 예전 타워 주차장으로.
새로 지은 '필로티' 구조의 건물 1층 입니다. 불안해~. ㅋ
-. 파크는 막바지 손질 중. 어제까지 모양만 있던 키커에
립이 생겼고, 몇몇 박스와 레일 등 설치. 예년과 다른 건,
소규모지만 보드크로스 형태의 웨이브 코스가 생겼어요.
개장은 12/23(토) 오전 10시. 랍니다.
-. 환타 거의 내려갔는데 용평 몇년 상주하다가 비발디로
옮긴 분이 전화. "어디세요? / 용평 / 지금 어디 타세요?
/ 환타 / 탑승장에서 뵐까요? / 용평 왔어? / 리프트에요
/ 내려 와, 손님이니 기다리마 / 저희.. 비발디 리프트요"
이 원수 부부.. 용평으로 불러다가 갉궈야겠어요. 그래도
손님이니 굶기기는 좀 그렇고, 라면 끓여 먹여야지~. ㅋ
-. 그린에서 눈에 튀는 고수 두사람이 칼질. 혼자 도는데
"올해도 오셨군요? / 죄송하지만 뉘신지.. / 배장입니다"
옆의 꽃보더를 부르더니 "지난 번에 ㅇㅇ하고 술 마실때
얘기 나온 그 분이 바로 이 분이야. 인사 드려."
(누가 술 마시면서 내 욕을 했나.. ;;)
다시 리프트에서..
"xxxx데크 파우더 용 타시네요? / 이월중 싼거 샀어요 /
저 사람(꽃보더)이 xxxx데크 스폰 라이더에요"
이제 쫓아 다니며 가르쳐 달라면 되겠군~. 생각하는데,
내려서 바인딩 묶고 보니 이미 시야에서 사라짐.
눈에 보여야 쫓아 가건, 따라 가건 할거 아닌감.. ㅠ.ㅠ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 각주. (아래 부분은 언제나 동일한 내용이니 한번만 읽으시면 됩니다.)
= '날씨' 부분.. 상황에 따라 옷을 바꾸거나 추가하지 않고 그냥 버팁니다.
결국 어느 정도 이하의 온도가 되면 '춥다'는 식으로 표현되니 참고하세요.
= '설질' 부분.. 장비도 싸구려에 실력은 더 싸구려라 강설에 극히 약해요.
차라리 슬러쉬일때 '비교적 좋다'라는 표현이 등장하니, 감안해서 읽으세요.
= '인파' 부분.. 집단폐해 선호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항상 혼자 움직이기에
대기줄 기다리는 것을 호환마마 보다 무서워 합니다. 참고하고 해석하세요.
= '기타' 부분.. 지극히 개인적인 '일기'에 가까운 내용들의 집합체 입니다.
대개는 건너 뛰셔도 무방합니다. ㅋ
(비밀글 내용이 잘 안보여서.. 옮겨 놓고 읽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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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 내글에 비추누르고댕겨?? 풉ㅋㅋ 애쓴다...점잖은척은 다하고 하는짓은..ㅋㅋㅋ 찌질한짓그만하고 각자할일합시다 그게언제쩍일인데 아직까지 이러고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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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갑자기 생각하니,
덜님의 이전 복장이 생각이 안나네요.
분명 복장 바꾼 게 몇 년 되지 않은 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