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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현장이 아닌 사무실 출근이라.. 시즌이 다가옴에 따라 확실히 헝글에 글도 많이 늘어나고..
읽을거리도 많아지고 좋으네요~~ 작년시즌 몇차례 시승한 데크들 간략 시승기 한번 작성해봅니다.
1.그레이 데페Ti
묵직하다. 발목이 피곤하다.체력소모가 심하다.정말 급사초고속으로 쏘는걸 즐기지 않을려면 No.
2. 비씨스트림 H
날렵하다.편하다.그립력좋다.어렵지않다.
3. 비씨스트림 R2
날렵하다.편하다.그립력좋다.동글동글 턴 말아타기에 좋다.라운드->헴머 변경시 큰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다.
4.뵐클 coal xt
묵직한데.통통거린다.(카본특성인듯) 안정감보단 뭔가 통통거리는게 재밌으면서 거슬린다.
5.요넥스 trust
가벼운데.통통거린다.(카본특성인듯) coal xt 경량화 버젼인듯한 느낌.
6. 케슬러 the ride
으잉? 어? 너무기대를 많이한 탓인지 생각보다 그립력이 약하네.. 가볍고 말랑할줄 알았는데 은근 딴딴하네 끝.
(개인적으로 시즌말 습설에서 타본거라.. 그럴수도 있습니다.)
7. 파나틱 duo blade
너무너무 가볍다. 마치 파우더를 지나가는듯한 착각할만큼 눈위를 떠다니는 느낌 가벼움에서 오는 심리적 불안감인지
고속카빙하기엔 뭔가 불안불안 망설여 진다. 올라운드성 펀보딩으론 최고의 보드같다. 단 내구성만 문제없다면...
지난시즌 시승회 및 지인찬스로 타본 지극히 주관적인 느낌이니깐 참고만 하시면 될것 같고..
헴머헤드라고 무조건적으로 라이딩에 좋다라는 느낌은 아니였던것 같습니다.. 헴머 말고도 일반 라운드 데크중에서 시승
해본 데크중 오히려 헴머헤드보다 더 안정감있고 그립력좋고 반응성 좋은 데크도 있었으며 ~~ 헴머든 라운드든 정말 데크
마다 특성하나하나 다 틀리고 본인한테 맞는것과 정말 최악의 궁합이였던것도 있더라구요~~
묻답이랑 자게 눈팅하다 시즌이 다가옴에 많은분들이 헴머헴머로 넘어가시면서 실제 데크 특성이나 사용기 정보의 부족으로
막연히 좋다좋다라는 댓글만 보고 판단하시는것 같아 도움이 될까하고 몇글자 끄적여 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데크궁합 확인할때 그립력을 제일 우선시 해서 선택하는데.. 이 그립력이라는게 무조건 단단하고 유효엣지
길다고 해서 안정감있고 그립력이 좋은게 아니라.. 본인 몸무게와 프레스로 데크 각각의 특성을 가지고 있는 데크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눌릴수있는지가 더 중요한것 처럼 느껴지더라구요.. (데크 특성+플렉스 + 본인체중 + 프레스 = 그립)
원래 눈팅전문 이지만 올 시즌은 유독 시즌이 기다려지기도 하고 간만에 사무실에서 띵까띵까 자유를 느끼며...
처음 입문할때 헝글에서 많은 정보얻고 묻답으로 정보 얻으며 지금도 제일 즐겨찾는 사이트가 헝글이라.. 몇글자 끄적여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