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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극장옆 우일코팅에 인쇄물 엠보형압과 라미네이팅 의뢰하고
같이 보낼려고 중구청 뒤 도무송(톰슨)집에 있는 마닐라 판지를 구르마(핸드카)에 싣고
갔습니다. 대한극장 건널목은 턱이 조금 있어서 빠르게 올라타야 합니다.
올리지도 못하고 신호바뀌면 진짜 오도가도 못하죠. ㅋ
마닐라판지 무게가 박스당 3-40키로그람이고 4박스 이다 보니 중량이 만만한건 아니죠.
신호가 떨어지고 퀵 오토바이, 삼발이 오토바이등등 다 지나갈때가지 기다리고 사람들 싹 갈라진틈이 보이자
쎄게 구르마를 밀면서 달립니다. 휙~ 쿵!! 하면서 손잡이를 잡은 제 손에도 큰 충격이 왔고
그 무거운 박스가 공중에 떴다가 안착을 하네요.
이 모습을 본 지나가던 20대 초반의 남녀 학생 4명이 "오,," 하면서 " 아수라발발타 아수라발발타 " 를 연신
말하는데 요즘 유행어인가봅니다. ㅎㅎ 여학생 두명의 미모가 준 연예인급!.
아마도 동국대 연극영화과 다니는 아이들이 아닐까 생각되는 미모였죠.
아수라발발타 하는 모습을 보니 오늘 하루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이 뭔지 알겠네요. ㅋ
저도 남자는 남자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