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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와서 기절해서 자다가 후기 올립니다.
전 원래 밤에는 활동을 거의 안하는 아침형인간인데 교회친구들과 가게 되었습니다.
지난 설 연휴... 슬러쉬 설질을 경험했지만... 나름 재밌었지요.
도착하기 황량한 슬롭은 맘에 들더이다...(사람이 별로 없었음)
다만 처음 가본 심철... 날씨는 너무너무 춥고 나의 패밀리 S2는 운영을 안하더군요...
어쩔수 없이 D+만 타다 왔지요.
무엇보디 아쉬운 점은 설질...
도착했을때는 얼음판에 설탕 뿌린 느낌이더군요... 엄청난 굉음...
그러다 3시경부터 눈이 오더라구요...
제가 스키장 간날은 얼마 안되는데 눈오는 날이 더 많았지요... 근데 왠걸...
눈이 이상한 급송냉동 눈처럼 결정이 참 특이한 싸락눈이 었습니다.
이후로 제 실력도 안 좋지만... 보드가 너무 안 나갔어요. ㅠ.ㅠ 낙엽조차 안되고...
억지로 힘줘야 보드가 나가는 어의없는 상황이였지요.
제가 초보긴 해도 낙엽만은 잘 했었는뎅.... 설질이 눈 내리고... 밀가루로 변했더이다...
설탕설질과 밀가루 설질을 경험하고 돌아온 1인이었습니다.
지금쯤이면 눈도 많이 내리고 성우는 눈 정리도 새벽에 열심히 하니까 타기 좋으실 것 같네용...
오늘 다녀와서 내년 시즌권은 휘팍으로 옮길까하는 맘이 생기더군요...
나름 성우 다니면서 맘에 들었는데... ㅠ.ㅠ 스키장 너무 멀어요...
다들 즐보딩!
휘팍이 성우보다 더 먼데요;;;
20분 더 가야 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