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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아침 0도 보며 용평에 입성, 13시에 영상 3도. ;; ㅠ.ㅠ
흐린 하늘이지만 눈이 녹는게 느껴집니다. 바람 살짝~.
오후 3시 전후로, 물방울인지 싸래기인지 모를 무엇이
하늘에서 두어개 떨어지다 멈춤.
*. 설질.
망가졌어요, 아주 많이. '완전히' 망가진건 아니지만,
지난 주초까지의 상태는 '다시 맛볼수 없는 꿈' 인 듯.
심한 곳을 살펴 보면..
골.파. 출발지 조금 아래쪽, 구멍 뚫려서 흙 나왔어요.
그린 '담장' 너머 보호 대상, 여기저기 구멍. 너덜너덜.
밸리 하단, 한낮에 슬러쉬.
그나마 전체적으로 오전은 '그냥저냥 괜찮은' 정도나,
오후 되면서 '시루떡 엎어 놓고 물 뿌린' 느낌입니다.
어제 하루 비운 동안에, 세상이 바뀌다니.. ㅠ.ㅠ
*. 인파.
주말인듯? ;; 대기줄이라고까지 말하면 과장이겠으나,
슬로프에서는 (초보들 대거 영입되어)다소 엉키기도..
올림픽 끝나자마자 바로 다음날인 어제로, 단체 4무리
들어 왔다고. 소규모 학단까지(모 여대 포함).
*. 기타.
-. 광장 Nations' village는 이미 울타리 치고 철수 준비.
뭔가 빠지고 허전한 분위기 입니다. 본격 공사는 3월.
호텔에서 핑크 하단으로 통하는 길, 다시 막혔어요~.
그린 마감하고 이동시 드.프. 2번 출입구부터 걷거나,
레드 리프트까지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가는 수고를~.
-. 지인이 주간권 끊는데 '반일권 1만원' 쿠폰 주네요.
사용 기간은 3/2 부터인 듯. '주간권+1만원 = 종일권'.
-. 아는 동생네 부부가 아기 데리고 왔는데, 오전에는
남편이 아기 보고 아내 분이 뺑뺑이 전투. 힘들다. ㅋ
오후는 배역을 바꿔, 아내가 아기 보고 남편이 전투~.
야간까지 이런식이면.. 나를 잡겠다는 의도인 게야. ;;
내일 또다른 전투 부부 들어 오는데.. 나 죽을지도. ㅋ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 각주. (아래 부분은 언제나 동일한 내용이니 한번만 읽으시면 됩니다.)
= '날씨' 부분.. 상황에 따라 옷을 바꾸거나 추가하지 않고 그냥 버팁니다.
결국 어느 정도 이하의 온도가 되면 '춥다'는 식으로 표현되니 참고하세요.
= '설질' 부분.. 장비도 싸구려에 실력은 더 싸구려라 강설에 극히 약해요.
차라리 슬러쉬일때 '비교적 좋다'라는 표현이 등장하니, 감안해서 읽으세요.
= '인파' 부분.. 집단폐해 선호하지 않고 기본적으로 항상 혼자 움직이기에
대기줄 기다리는 것을 호환마마 보다 무서워 합니다. 참고하고 해석하세요.
= '기타' 부분.. 지극히 개인적인 '일기'에 가까운 내용들의 집합체 입니다.
대개는 건너 뛰셔도 무방합니다. ㅋ
3월 1일에 들어가는데 걱정이네요 ㅠㅠ 첫 용평인데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