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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1,378

비시즌 취미 장비는 최상급으로.ㅋ

조회 수 1735 추천 수 7 2015.04.07 13:34:03
환타_ *.130.242.143

꽤 오래간만에 왔네요.


11119165_10202992054117359_235682537_n.jpg


사실 취미는 아니고...

결혼하고, 회사를 그만두고 시골로 내려갈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라서요.

서울 토박이라 농사부터 배워보려고 농부학교 교육 받느라 지난 주에 구입한 장비입니다.ㅋㅋㅋ


남해군 읍내에서 구입한 거고...4천원짜리 최상급 제품입니다. 장비는 모름지기 최상급으로 질러줘야...ㅋㅋㅋ



헝글에 10여년전부터 드나들면서 그동안 비시즌 취미가 인라인, 자전거, 테니스...등등 여러가지였는데..


요즘 암벽등반 배워보려고 알아보는 중입니다.

나이가 들면서...이젠 뭔가 좀더 원초적으로 내 몸뚱이를 쓰는 취미를 해보고 싶어지네요.^^


다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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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탁탁탁

2015.04.07 13:44:42
*.30.108.1

와..낙향~~~

왕왕왕왕왕 부럽습니다....

아마안될거야

2015.04.07 13:53:00
*.70.53.166

와우!! 어려운 결정하셨네요!! 힘내시기 바랍니다~~

낙엽특공대

2015.04.07 14:37:30
*.7.57.139

오!! 남해로 가십니까? 제 매형도 남해에 팬션지어서 귀향준비중이시던데..

clous

2015.04.07 15:04:32
*.102.19.212

그립감이 좋을것 같아요. ㅎ

도레미파♪

2015.04.07 15:16:55
*.62.229.44

최상급라그런지 논밭을 하드하게 갈아버릴거같아요

gomad

2015.04.07 15:43:42
*.236.176.7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멋져요 !!!!!!

밭을 썰어버리실듯!! ㅋㅋ

화이트싼도

2015.04.07 15:58:45
*.110.3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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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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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우드코어에 쇠타늄 ...

 

그거슨 논과 밭을 갈아버릴 절정의 파밍 포퍼먼스 !!!

올랴

2015.04.07 16:04:55
*.53.146.33

전 맨날 맨날 시골에있어서 ㅋㅋㅋ 제옆에도ㅋㅋㅋ 호미랑 모종삽이 있습니다ㅋㅋㅋ 같이 즐겨요 ㅋ

워니1,2호아빠

2015.04.07 16:38:15
*.149.77.86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네요
저 호미질 한번이면
잡초는 남아나지 않겠네요 ㅋㅋ

환타_

2015.04.07 16:44:15
*.130.242.143

남해 확정은 아니고 조금 알아보는 중입니다.

제주도도 알아봤는데 그쪽은 저랑은 인연이 닿지 않는 듯 하더라구요.

저 장비는 그야말로 굉장하더군요.

씨를 뿌리고 나서 과연 이게 내 작품인지 믿을 수가 없.....쿨럭....


죄송합니다.ㅎㅎㅎ

올시즌카빙정벅

2015.04.07 17:04:46
*.214.166.200

나이가 어떻게 되실길래

 

귀농???????????

(━.━━ㆀ)rightfe

2015.04.07 17:23:11
*.52.0.190

엣칭은 몆도로 하시나요?

에메넴

2015.04.07 18:14:15
*.215.237.158

오늘 본 지름인증글 중에 가장 바람직합니다. 추천!!!

아프리카보이

2015.04.07 18:54:28
*.126.58.205

원초적으로 몸을쓰고싶으시단말이 공감됩니다. 화이팅~

뷰파인더

2015.04.07 19:25:46
*.125.149.72

몇년만에 처음와서 처음 클릭한 글이 환타님. 글.


저 기억하시나요? ㅋㅋ


귀농하세요??? +_+


환타_

2015.04.07 22:58:17
*.130.242.143

나이는 40대구요...

대학졸업하고 직장생활 20년 정도 했습니다. 

귀농은 아니구요, 서울토박이가 농사를 지어봤자 얼마나 잘 짓겠다고...

일단 귀촌 형태로 소비도 줄이로 소득도 줄일 생각이구요, 살아가면서 차츰 농사를 지어볼 생각입니다.


나이같은 게 무슨 상관이겠습니가.

그냥...

내가 내일 당장 죽는다면, 오늘 어떻게 살것인가...를 고민했는데 이런 답이 나오더라구요.

아침 6시에 일어나서 7시부터 콩나물시루같은 지하철에서 시달리다가, 회사에서 윗사람들 눈치보면서 손바닥 비비면서 살다가 죽기는 싫다고...

환타_

2015.04.07 22:59:28
*.130.242.143

뷰파님...정말 오래간만이네요.

참...인연이라는게 놀라운 것 같아요.ㅎㅎㅎ

시골 내려가려구요.

나중에 내려가면 헝글에 광고라도 한판 할테니까 놀러오세요.ㅎㅎㅎ

뷰파인더

2015.04.08 02:20:42
*.125.149.72

악! 정말 환타님이셨구나!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날지 모릅니다.!! ㅋㅋㅋㅋㅋ

일단, 귀촌... 성공하시길 빕니다.


남해라.. 정말 가보고 싶은 동네인데..!!!!


잘 되실꺼에요~ 아 `~ 옛날 생각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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