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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우선은 카버나 서프 계열을 먼저 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먼저 일반 트릭용 스켑은 단단한 부싱과 낮은 높이 등으로 인하여 처음 올라서면 길이와 폭은 좁지만 짱짱한 느낌의 안정감이 있고, 연습하면 재미도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있습니다. 물론 연습하면 정말 재미는 있습니다... 하지만 참 실력인 안올라 갑니다ㅠ 저같은 경우 1년이 지났을 때 알리로 젖가락 1개 넘을 수 있을 정도 였습니다... 그래서 아니다 싶으면 일주일 만에 많이들 포기하십니다.
롱보드의 경우 댄싱아니면 다운힐 용으로 사용하는데, 적당한 장소를 찾기가 참 어렵습니다. 다운힐의 경우는 정말 정말 탈 곳이 없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속도로 인한 위험한 요소가 많이 있구요... 댄싱은 푸쉬오프만 열심해 해도 어지간한 평지에서 즐길 수는 있습니다만, 뭔가 좀 밋밋한 느낌? 파워가 상실된 느낌? 뭐 그런 요소들이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물론 재미있는 라이딩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만, 라이딩 부분에서는 스노보드의 엑티비티한 부분은 좀 약한것 같습니다.
카버, 서퍼 보드는 다운휠만큼 속도적인 쾌감은 없지만 큰 휠과 소프트한 부싱이나 트럭을 사용함으로써 좀 더 활동적인 라이딩이 가능합니다. 보드와 비교하자면 슬라이딩 턴과 비슷한 느낌이긴 합니다만, 다운힐 처럼 높은 속도가 나게 되면 안정감이 낮아서 위험할 수 있습니다. 장점은 허벅지가 터질것 같지만 평지에서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타는 목적에 따라 다르죠~ 일반 스케이트보드는 트릭 및 파크 타는 용도 쯤 되고,
랜드서프? 서프스케이트?는 서핑타는것처럼 몸으로 펌핑하면서 앞으로 나갈 수 있어서 푸쉬오프(발로 땅을 밀며 앞으로 나가는 동작)가 필요없다는 것 같아요. 요것도 파크 및 트릭은 가능하나 일반 스케이트보드처럼은 못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