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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산에 사는 현준이아빠입니다
보드가 이번 겨울에 너무도 타고 싶어서 2주전에 스키타는 친동생과 에덴벨리 가서
겔스에 넣어놓은 강좌 보면서 낙엽만 타다 왔었습니다
혼자하다보니 스승의 중요성을 느꼈고
보드 4-5년차 아는 형님따라 1월 28일 금요일날 무주를 갔었습니다
설천베이스 라는곳에 실크로드??(휴게소 있고 리조트 갈아타는곳 있는곳) 거기서
형님이 낙엽타는거 함 보드만 바로 턴 가르쳐 주더라구요
지금 보시는 동영상이 실크로드 중간 휴게소부터 슬로프 까지 3번쨰 내려올때 동영상입니당
겔스로 촬영 신경 안써질 정도로 집중해서 탔는데 저렇게 탔었네요
지금 보니까 제가 저렇게 느리게 타고 있었는줄 몰랐네요 ㅋㅋ
좀 더타다 햄버거 하나묵고 솔로 보딩을 시작했죠
넘어지길 수차례 하다보니 탈때마다 감이 조금씩 더 오더군용
오후엔 자신감이 좀 붙어서
형님따라 실크로드 리프트 두번타고 올라가는 곳에서 계속 커브 연속 꾸부렁 길에서 휴게소 구간을 두번 타구요
4시반에 마지막 타고 내려오면서 휴게소-베이스 구간에서 찍었는데 오후꺼는 마음이 급해서 그런지 너무 많이 넘어지네요
지금 봐도 턴을 너무 빨리 하는것 같고... 카메라를 너무 신경 썼나봐요 오전과 다르게 집중도 안됐었고
체력도 많이 딸리더라구요 에덴과 다르게 무주는 어찌나 긴지 ㅋㅋ 부끄럽네요 ㅎ
카메라 끄고 좀 쉬다가 초심으로 돌어가니 감 다시 잡히고 잘 되던데..
다음번에 가면 또 올릴께요 ㅎ 더 잘해가는 모습을 보여야되는데 그 반대로 찍혀가 민망합니당 ㅎ
지금도 쑤시는 목근육과 손목, 등 의 보람은 확실이 있는거 같아요(아, 리조트 자체에선 보호대 렌탈 안되더군요)
지금도 누워서 눈감으면 슬로프가 보이니 ㅋㅋㅋ
담에 세번째 가면 앞으로 턴 연습만 계속 하려고 하는데 제가 제대로 하고있는지 모르겠네요
도움 좀 주십시용~~^^
그리고 앞으로 어떤식으로 연습해야 될지도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두번 다 넘어지면서 까지 찍어 준 형님에게 감사를...ㅎ
P.S 동영상 링크는 처음해보는데 넘 어렵네요~ 두시간 걸렸습니다 ㅠ.ㅠ 변환을 이상하게해서 화질도 안좋네요ㅠ.ㅠ
앞으론 갈때마다 찍어 올리겠습니당 ㅎ 이쁘게 봐주세요 ㅋ
현상태에서는 휘팍막보딩님 말처럼 눈과 친해지는게 중요한듯한데요 낙엽의 단계는 지나신듯 하니 턴을 하실때 억지턴이 아닌 상체를 이용한 턴을 해야 한다고 라이딩을 하시면서 머릿속으로 되뇌이시구요 운동화신구 한번 상체 돌려보세요 시선이 돌아가면 어께가 돌아가고 허리가 돌아가면서 무릎이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런 원리를 항상 염두에 두시고 라이딩 하시면 좀더 안정된 라이딩을 하실 수 있을것 같은데요
"보드의 매력은 보더가 가고자하는 곳만 바라보면 어느새 보드가 그곳을 향하고 있다" 이말 명심하시구요 안전한 라이딩 하세요^^
비공개 동영상이라고 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