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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탕 진실게임으로 들어갔네요. 김보름 선수가 특혜를 받은만큼 겸손했으면 좋았을려만..
김보름 선수는 제 추측이지만 줄을 잘 서서, 충성을 다짐해서 일까요. 동료에 대한 비아냥과 하대가 심했죠.
좋은 환경인 널널한 한체대 에서 특혜를 받으며 운동한 만큼 동료에 대해 말을 조심했어야죠.
물론 자기 사비를 들여 좋은 환경에서 운동했다면 이 모든 전제가 다 무너지는 겁니다.
스노보드를 치면 슬로프를 몇명의 선수가 독점해서 운동하는것과
슬로프의 사람들 피하면서 운동한 선수를 같은 선상에서 평가하려는것 자체가 불공정사회입니다.
김보름 선수, 저도 어린나이에 너무 영악하고 무자비해서 그녀의 경기는 안볼생각입니다.
그래도 김보름 선수가 다음 경기에서 좋은 정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자제 했으면 합니다.
지금은 때는 이때다 하면서 물고 뜯고 있네요.
대국민 거짓말 회견에 대해서도 감독과 선수가 시합이 끝난후 책임져야 할 겁니다.
애초에 팀웍이 안 나오는거면 팀 종목 출전하지 말고 각자 개인전 준비 하는게 낫지 않나요? 그리고 기왕 팀전으로 출전했으면 최선을 다해 경기를 해야지 선두에 있던 노선영 선수를 2번째에 넣지 않고 후미로 배치한 뒤에 낙오 시키고 가는 건 운동선수로서 기본이 안되어 보이네요. 운동선수의 꿈의 무대라는 올림픽인데 기본적인 스포츠맨쉽, 팀동려 배려하는 마음도 없고, 자기 감정에 휘둘려 그냥 경기를 말아 먹은거잖나요. 국가 대표라면 세금으로 정부에서 지원해주는 좋은 환경에서 운동하는 건데 이런 경기를 보이다니 국민들이 분노할만 하죠.
파벌의 골이 깊어 선수들끼리 사이가 안 좋았다면 사실 누가 뭘 시작해서 누가 더 나쁜지 외부 사람들이 판단하긴 어려울거라 봅니다. 하지만 국가대표 경기이고 운동선수로 평생 한번 참가할까 말까한 올림픽인데 기본도 안된 경기를 보이다니 참 답답하네요. 빙상 연맹도 문제가 많지만 요즘 애들도 정말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생각 안하는듯. 전국민이 다보는 경기에서 자기 기분 꼴린다고 놔두고 휑 가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