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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나 계속되는 반복 자세를 취할 때
우리 몸은 이로 인한 피로가 누적되어 통증이라는 신호를 보내게 됩니다.
이 경우 염증이 발생할 수 있고 계속되면 근육과 건 손상까지 오게 되지요.
스노보드를 탈 때 생기는 통증들은 대개 부적절한 자세에서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극단적인 프레스나 압력 운용에 의한 통증
최근 유행 카빙자세에서 보이는 턴 진입시의 카운터 로테이션 시 허리꼬임 자세로 인한 척추 및 추간판 압력 증가
소위 팀엣지 자세에서 발생하는 상체의 접힙과 이로인한 진동/충격의 허리노출 등에 의한 잦은 요통 등이
그러합니다.
요양병원에서 욕창이 생기는 이유를 아시나요?
한 자세를 계속 취하거나 기대게 되면 압력이 몸의 한 부분에 쏠리게 됩니다.
이 압력은 조직의 혈액공급을 떨어뜨리고 신경과 근육에 괴사를 유발하여 압력에 의한 욕창을 만드는 겁니다.
스포츠 부상에서도 특정 부분에 과도한 압력 쏠림은 굳은살, 욕창 등을 유발하게 되죠.
물론 극단적인 자세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반적으로 고수일수록 '상체와 하체 모두 힘이 빠진 자세'를 보여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경우 오히려 부츠를 꽉 조이기보다는 적당히 조인 채로 부드럽게 눌러주게 되고
상체나 팔의 움직임도 힘이 빠진 채로 정확한 위치에 갖다놓아 순응하며 타게 됩니다.
혹시 부츠에 의해 정강이가 아프신 분들은 부츠에 기대타는 습관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체크 방법은 간단합니다.
문고리 잡고 본인의 다운 자세를 취해서
그 자세에서 문고리를 잡은 힘이 빠지는지 확인해보세요.
빠지지 않고 기대고 있거나 땡겨야만 그 자세를 유지한다면
데크에 정확히 체중을 싣고 밸런스를 유지하는게 아닌 '기대타는 자세'가 되며
필연적으로 정강이나 발뒤꿈치 등에 체중이 과하게 압력을 가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극단적인 자세의 라이딩은 '원런'이 불가능하고
턴이 끝나거나 가압이 지나쳐 마지막에 리버스 카빙 등의 퍼포먼스로 끝나는 식의 라이딩을 보여줄 수 있지요.
이와 반대로 몸의 부드럽고 자연스러운 무브먼트가 끊이지 않는 자세를 가져갈 수 있다면 소위 '원런' 이 가능합니다.
물론 취향이고, 개인의 선택입니다만, 여러분 몸에서 보여주는 통증은
'이 라이딩 자세는 몸에 무리를 줍니다' 고 알려주는 신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