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집에 내려와서 아이들과 부모님과 동생네 부부 틈바구니에서 아비규환같은 한주를 보내고 ㅜㅜ
좀전에 따님은 애 아범 집으로 돌려보내고 잠시 대학가 커피점에 왔네요
아아 이렇게 평화로울수가 !!!!!!
음악도 나오고 조용하고 커피도 어쩜 이러케 맛나나요.
감동의 평화의 맛
아버지한텐 저녁먹은거 소화도 시킬겸 운동한다고 하구선 그냥 나와서 좀 걷다가 커피점 왔네요.
하이원엔 폭설이 왔다고 해서 궁뎅이 들썩들썩하는데
담주중엔 들어갈 수 있을거 같아서 햄볶아욤
딸래미님도 삐친거 다 풀려서 방학에 보드 가르쳐 주기로 했고
부모님도 한동안 쉬는거 이해해주셔서 맘 편하게 내일 복귀할 수 있겠네용. 시즌방에선 저를 기다리고 있다능 ㅜㅜ
어디에서든 저를 기다려주는 사람이 있어서 또 햄볶아요
고향집에만 오면 어쩐지 진지해지고 감성적이 되는거 같네요.
아무래도 고민이 많아져서 그런듯 ㅋ
엄마가 시즌애인 하나 물어오래요 ㅜㅜ
느무 어려운 미션이긴한데 ... 노력해봐야 될려나요.
산짐승보더에겐 미션 임파서블인데 ㅜㅜ 엄마 미워 ㅜㅜ
찡~~~하네요...그래도 가족이란 울타리는 언제나 천국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