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추운날씨에 올해도 열심히 열심히
실력증진들을 하시느라 모두들 고생이 많으십니다..(__)

전 올해엔 용평으로 베이스를 잡구 열심히열심히 실력을 증진하구있는
에쿠스2 입니다..매년 써온 칼럼이지만
작년에 썼던 칼럼이 유실되여 조금은 아쉽네요...

올시즌 칼럼은 다름아닌 보더들의 공공에적인 부상에 대하여
조금이나마 예방을 한번 해보려는 취지에서 글을 써보려구 합니다...^^

겨울레포츠와 익스트림 스포츠를 시작하면서 "부상"이란 두글자를 접하지
않는보더분들은 거의 없을것입니다...가벼운 타박상부터 심지언 중급골절
부상까지....이에 방안책으로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건 보딩전 여유를갖자 입니다..

늘상 리프트를 타구 슬롭을 올라가 보면 대부분의 보더들이 리프트에서
내리는순간 부터 숨도 안쉬고 바인딩을 묶고채우고 떠나갑니다..이럴때 보면 정말
급하게 급하게 보딩을 하는걸 볼수있습니다..심지어는 사람이 없는 주중엔

리프트 위에서 바인딩을 채우고 슬롭에 내려 서면서부터 바루 라이딩을 하고
내려가는것도 볼수가 있었습니다...물론 우리나라 보드장 여건에 따라
대기줄을 많이 서고 기다림에 지쳐서 올라가면 쏘구 올라가면 쏘구 하는건

어쩔수 없겠지요...그러나 가능하면 리프트에 내리면, 잠시 한바퀴 주위를 둘러보구
어깨도 한번 돌려보구 목도한번 돌려보구,맑고 신선한 약간은 추운공기도 한번
크게크게 들여 마셔보는... 그런 마음속에 여유를

가져보게 되면 예전에 느끼지 못했던 많은 모습들을 보시게 될것입니다..
평상시 못 보던 주변에 다른 보더나 스키어분들에 패션도 한번보게 될것이구...
또한 꽃보더분들의 코에 콧물이 살짜꿍 나온모습과 여러보더들의 각각에 허리에 걸쳐진

벨트들의 패션등등...이런 여유를 잠시나마 가져보시면
추운 날씨지만 약간에 몸에 여유를 가지시게 될것입니다...그리고 거기다 더불어
본인이 저 슬롭에서 어떻게 어떠한 라이딩이나 트릭을 할것인지를 머리속에 미리 한번

그려보는것도 좋을듯 합니다...물론 내려가는도중 많은 변수들을 만나게 될것은 불보듯
뻔한 슬롭 현실이지만요...^^

이렇듯 조금은 추운날씨지만 슬롭을 누비며 내려가기전에 마음속 여유를 가지게 된다면
조금이나마 보딩전에 급했던 마음은 사라지고 남을 다시한번 돌아보게되는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될듯 합니다...그리고 많고 많은 사람들 속에 자신의 라이딩을 천천히

시작하신다면 그만큼 위에서 천천히 몸을풀고 여유를 가지고온만큼
많은 보더,스키어들 사이에서도 접촉사고나 그에 상응하는 사고등은 조금이나마 덜
하지 않을까 생각되여집니다...

급하디 급한 우리나라 보딩 현실에서 조금은, 아주아주 작은 여유를 가져보시면
아마도 조금이나마 부상율이 덜어지지 않을까 생각되여집니다...^^*

글이 주책없이 약간은 길어지는듯하여 그만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올해도 실력증진함에 있어서 부상이란 두글자를 멀리하는 시즌이 되시길
기원드리며 항상 안전보딩~ 즐보딩 하시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