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유선방송, 저몰래 더 비싼 상품으로 가입시켜놨네요.

[18] 반끄 (hoj****)

저는 부천에서 CJ헬로비전 유선방송을 보고 있습니다. 4년약정으로 매달 13200원씩을 내고 보고 있는데, 이번달에 갑자기 2200원 가량 요금이 더 나온겁니다. 그래서 CJ헬로비전에 전화를 해서 물어봤더니, 자기네가 더 비싼 상품 무료체험 2개월을 해주었고, 제가 해지하지 않아서 더 비싼 상품으로 자동 변경이 되었다는겁니다. 어렴풋이 기억이 났습니다.

몇달전 그런 전화가 왔길래, 자동해지 되는게 아니면 귀찮으니 싫다고, TV볼사람도 없다. 라고 얘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자기들 마음대로 상품에 가입시키고 무료기간이 만료된 뒤에도 고객에게 알리지 않고 마음대로 비싼 상품으로 가입시켜 버린겁니다.

그래서 제가 주장한건, 세가지였습니다.

1. 난 해당상품에 가입한적 없다.

  2. 만약 내가 동의한거라면 녹취록 증거를 들려달라.

3. 만약 내가 동의한게 아니라면 해당 요금을 환불해달라. 그런데 답변이 왔더군요.

  1. 고객이 가입한게 맞다.

2. 녹취록은 잘 안들려서 들려줄 수 없다.

  3. 그래도 환불은 해주겠지만, 고객 이름과 전화번호,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를 알려달라. 이렇게였습니다. 전 다른것은 수긍하겠지만 주민번호 요구는 수용할 수 없다고 했더니, 계좌 입금할때 주민등록번호가 꼭 필요하다는겁니다. 상식적으로 누가 계좌이체하거나 돈입금할때 상대방 주민등록번호를 요구합니까.

그래서 주민번호는 개인정보라 알려줄수 없다 했더니, 그러면 환불이 불가하다고 합니다. 이게 맞는 겁니까? 주민번호를 주지 않는 제가 잘못된겁니까? 주민번호를 주지 않아서인지 일주일이 지난 지금도 환불처리는 되지 않고 있습니다.

이거.. 어떻게 해야 해결할 수 있을까요 ??? 아, 그리고 약정 기간도 자기들 마음대로 2011.12.6일부터 4년으로 새로 만들었더군요. 전 2008년 5월달에 헬로비전에 가입해서 이제 약정기간이 다 끝날때가 됐습니다. 그런데 새로 4년의 약정기간이 설정됐더군요. 이거 지금이라도 당장 해지하고 싶은데, 위약금 어쩌고 하면서 저를 협박하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