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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복이 낡아서 새로 살까 하던참에 좌판에서 레깅스를 싸게 팔길래 어차피 안에 입을건데 별차이 없겠지 하고 사왔는데
그냥 레깅스가 아니고 압박레깅스네요. 살면서 이런건 첨입어 보는데 일단 입는것 부터가 빡시네요;
입고 나면 냉기 없는 곳에선 별 차이가 없는데 밖에 나가보니까 오히려 아무것도 안입은것 보다 더 냉기가 느껴집니다.
오늘은 따뜻해서 내복 없이 바지만 입어도 밖에서 하나도 안추운도 레깅스에 바지 입으니까 추워요..
가만히 서있으면 괜찮은데 걷기 시작하면 마치 멘소래담이나 파스 바른것처럼 시원(?)함이 몰려와요...;
압박이 심히지 않은 발목에서부터 종아리 하단까지는 내복이랑 같은 느낌으로 따뜻한데
압박이 생기는 허벅지는 시원한걸로 봐서는 압박정도의 차이때문에 이런거 같은데
이런걸 처음입어봐서 잘 모르겠네요.. 압박 레깅스(스타킹)류는 원래 이런건가요? 기모 없는 제품입니다.
아무리 따뜻하게 해도 피가 안통하면 추위로 느껴집니다 꽉끼면 아무래도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