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먼저 이번 0708 Technine 시승회에 참여할수있어서 너무 즐거웠습니다.

갑작스런 폭설로인해서 데크에 대한 성능을 알수있지는 못했지만 3시간여를 함께하면서

느낀점을 간략하게 적어보려고합니다.

<브랜드 소개>

Technine 너희는 누구냐?



저희에게 가장 잘알려진 MFM(Marc Frank Montoya) 그와 팀의 영상은 항상 저희를 즐겁게

해주기도합니다. 이제는 다양한 분야에서 멋진의류와 장비를 생산하고있는 스타일리쉬한

브랜드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시점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들이 원하는

'NINE snowboards that will change the way you ride' 에서도

알수있듯이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신상들을 살펴보면

더욱 그런점을 알수있습니다. 또한 이번 2008 지빙부분에서 Goodwood로 선정된만큼 파크라이더에게는

좀더 어필할수있는 브랜드라고 생각합니다.

시승회의 초점은 데크를 위한것이었지만, 사실 튼튼한 테크나인의 바인딩도 빼놓을수없습니다.

버튼사의 대중화적인 마케팅이 아닌 아직은 국내에서 매니아와 소수층의 지지를 받고있는

브랜드이기는 하지만 언젠가는 더높은 곳을 점령하길 바라는 테크나인 유저의 마음으로 이번 시승회

데크를 살펴보겠습니다.

일시 : 2008년 1월 11일 금요일 오전 9:00-12:30
장소 : 휘닉스파크 (파노라마,디지,파크,스패로우)
데크 : Technine Men's ICON series white metalic 153


스   펙 : 174/60kg
스텐스 : 구피 / 58cm / 15,-12
바인딩 : 플럭스 슈퍼타이탄
부   츠 : 살로몬 말라무트  


1. 디자인 8.5/10

  먼저 사진상의 흰색과 검정의 복잡한 그래픽과 제 바인딩과의 색상이 가장 맘에들었습니다.

데크의 디자인을 살펴보면 베이스에는 테크나인의 문자를 형상화시켜 표현했고, 탑의 복잡한 그래픽을

자세히 살펴보면 아래사진과 같습니다. 하드코어적이고 스타일리쉬함을 추구하는 테크나인의 이미지와 상충되는

그래픽으로 디자인면에서는 괜찮은 점수를 주고싶습니다. 하지만 보드를 구입하는 보더들에게 자신만의 데크를

표현할수있는 여백을 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했습니다.


2. 성능 8/10

  사실 시승회 당일날 폭설로인해서 제 성능을 체험하지 못했습니다. 수많은 모글을 타야만했기 때문이지만 랜딩의

편안함이 색다른 점으로 다가왔습니다. 그외에 제가 조금이나마 느낄수있던 점들과 성능을 소개해보겠습니다.


1) 라이딩 7/10

  보드에 끌려다니는 내자신이아닌 나에게 맞춰주는 보드라고 생각했습니다. 프로분도 빠른 반응성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그만큼 보더를 위한 데크라고 생각합니다. 하드하지도 않고 소프트하지도않는 중간적인 이미지의

데크임에도불구하고 탄성이면 탄성, 그립력이면 그립력등 어느하나 특출나지않지만, 모든걸 만족시켜주는 올라운드덱의

성능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라이딩에서도 안정적인 면을 보여주긴하였지만 파크라이더들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만, 트윈이 아닌 디렉셔날 프리스타일인점이 아쉬운점입니다. 그리고
progressive sidecut 으로 인해 라이딩시에 페이키라이딩이 불리하다는 점도 참고하시면 좋을듯합니다.


2) 탄성 8.5/10

  하드한 데크를 자주 접해보지못했고, 산타크루즈(0405) 리볼버밖에 타보지못한관계로, 플렉스를 알기쉽게 비교해드릴수

있는 데크로는 버튼사의 도미넌트, 세븐, 제레미 등보다 약간 하드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중간정도의 플렉스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트릭계열을 시도할때, 보다큰 스케일에 도움을 주는것은 사실입니다. 아쉽게도 그라운드계열을 많이

못해봐서 좀더 자세히 느낄수가 없었음을 알려드립니다.

회사측의 스펙 내용을 보면 노즈와 테일에 카본소재를 사용함으로써 보다높은 팝을 할수있도록 설계했다고합니다.

(monster with pop) 역시나 강렬한 테크나인의 이미지와 맞는 멘트인거 같습니다 ㅡㅡ;


3) 지빙 8.5/10
  
  최근에 지빙에 너무나 큰 관심을 갖고 있는 터라, 사전에 허락받고 박스를 밀어보았습니다.

프레스계열에서는 역시 부드럽게 휠수 있었구요. 펌핑또한 자연스러웠습니다. 다만 실력부족으로

프로분들의 원포인트가 필요한관계로 다양하게 시도는 못해봤지만, 파크에 용이하게 편한느낌을 주는
데크임에는 분명합니다.

4) 다양한 스텐스 조절범위와 일반 다른 데크보다 약2cm 정도 스텐스가 길다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셋업시 참고사항입니다.

5) 내구성 7/10

  몇번의 시승회를 거친 데크이긴하지만, 노트탑부분이 살짝 까여있었던걸로 보아 튼튼한편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베이스에는 박스의 상처로보이는 두개의 큰 상처때문에 왁싱해주셔서 큰무리없이 탈수있었습니다. 지빙용으로 쓰신다면 감안하셔야될 부분중에 하나입니다. 쉽게 나간다는 점입니다.


3. 가격 8/10

소가 810,000  
세일가 486,000 (취급점 산xx레포츠참조)

  타데크의 상급과 비교했을때는 가격대비 성능이 더욱 우수한 데크라고 생각이되어집니다. 앞에서 말씀드린것처럼

테크나인은 아직 한국에서는 인지도가 매니아층과 소수의 보더들에게 한정되어있는 이유이기도하지만 외국에서는

더욱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수요가 많아지만 그만큼 가격또한 더욱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상으로 테크나인의 icon 153 데크에 대한 시승기를 적어보았는데요, 어디하나 뛰어난 부분이 없는 다재다능한 데크로

파크에 접하는 보더들에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내공을 높게 만들수있도록 모든면에서 도움을 주는 그러한

데크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가 되는 테크나인의 데크를 사용하자고 다짐하게 도와준

시승회였습니다. 부족한 시간과 난감한 폭설로인해 미흡한 점이 많지만

프로분들과 다른 시승자분들과 탈수있어서 즐거웠구요, 곤도라에서 즐겼던 오예스와 마가레트도 감사했습니다.

시승회에서 아쉬운점이있다면, 앞으로 있을 시승회에서는 보다 체계적인 스케줄이 필요할것으로 생각됩니다.

시작에서부터 마무리까지 다같이 할수있도록 신경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시승회가 끝난후에도 다같이 모여서 기념사진촬영이라든가, 인사를 나누는 방법도 그중하나구요,

마무리가 아쉬웠습니다. ^^ 마지막으로 테크나인의 동영상올립니다.

그들의 매력에 빠져봅시다~~~ *.*




바쁜일정에도 즐겁게 도와주신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합니다. ^^

                                                                                                                                         행복한승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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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profile

1111

2008.01.14 15:03:58
*.123.219.137

ㅋ~~`베이스 큰 상처하나는 .......죄송합니다...ㅜㅜ
사용기 잘 쓰셧네요.....

쌈바리

2009.07.24 14:01:28
*.252.41.82

우오~~잘보고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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