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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나 연달아 올리는 이유는 시즌도 끝나서 심심해서 토론방을 보다가...
어느 분이 올리신 "스폰받는 사람들의 장비사용기 후기 ㅇ벗음~!" 이란 글을 읽고 입니다.
물론 저는 자가스폰을 하고 있는 일개 아마추어 보더일뿐입죠~후후후..;; ㅠㅠ
언제 어디서나 자신있게 하는 말 중 하나이지만, 전 라이딩만 할줄알고..(그것도 레귤러만..ㅠㅠ) 라이딩만 좋아하고, (다른걸 할줄 알아야..;;;) 라이딩만을 잘하길 원합니다. (무서워서..;;;)
이런 저에게 가장 좋은 데크란 두말할거 없이 라이딩에 좋은 데크이죠~!!
경력이 대략 13년쯤 되었는데, 10년정돈 라이딩을 해줘야 라이딩좀 하나~? 싶더라구요..후후..;;;
대략 이런 기간동안을 타다보니 이데크~저데크~많이 타봤을것 같지만, 실제론 한..6~7개 정도? 자가스폰을 하다보니 금액적 여유가 부족해서 많이 써본편은 아닙니다.
이러다가 어느날 문득, 일본 데크를 타보게 되었습니다.
제 1호 일본 데크는 요넥스의 스무스란 데크죠. 06-07 모델로 이곳 사용기에도 후기 올린적이 있습죠.
이놈을 타면서 느낀게 정말 일본데크의 매력이랄까요~? 그 엄청난 성능에..약간 일제데크를 굉장히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일본데크는 BC-STREAM, MOSS, YONEX, GRAY, OGASAKA. 등으로 알고 있는데, 전 저중에서는..
비씨스트림, 요넥스, 모스를 타보았습죠..
거의 공통적으로 그립력은 굉장했으며, 올라운드적 요소들에 있어서도 굉장히 좋은 점을 느꼈습니다요.
타본 모델은 좀 이거저거 많아서 다음기회로 패스~!!
09-10 요넥스 스무스 NT 를 타다가, 이 데크가 저에겐 조금 짧은 감이 있어서, 다른 데크를 물색중에...
Rcky 님이 타고 있던 데크를 강탈하여 타보게 되었고, 이후 이데크는 제가 구매했습니다.
용평 레인보우 1,2,3,4 에서 타보았으며, 실제 사용기간은 길지 않습니다.
1. 엣지 그립력~!!
-이 데크를 숨도 안쉬고 구매하게 된 이유가 이 그립력 때문입니다. 기존의 슴수도 엄처난 그립력을 자랑하는데, 솔직히..
레볼루션엔 조금 못당하는것 같습니다. 원래 좋은 그립력에 티타늄의 합체로 인해 그립력은 배가 된 느낌? 허~참 말도 안될 정도의
그립력입니다. 어지간한 강설은 일도 아니고, 아이스반에서도 별 신경 안쓰고 넘어다닙니다.
2. 토션~!!
-맨 처음 이 데크를 탔을때 가장 신경쓰였던 부분중 하나입니다.
Ricky 아저씨도 이야기 했는데, 거 처음엔 희안하게 숏턴계열이 안됩니다..;;; 뭔가 넘어가야 하는데, 넘어가질 않습니다.
"어? 이거 왜 이래?" 하는 느낌이었는데, 그 후 뤼키아저씨와의 대화중 결과는 '원래 저런놈.ㅋㅋ' 입니다..;;
토션이 굉장히 강해서 생각보다 처음 적응하는덴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원래 숏턴계열보다 좀 말알버리는 스타일을 좋아해서 큰 신경 안쓰이는 부분이기도 합죠..;;
3. 베이스 및 코어~!!
-사실, 전 원래 좀 둔감한 타입이라, 코어니~베이스니~별 신경 안씁니다..;;
좋은건 좋은거겠거니~하고 생각하고 살죠.
근데 이놈을 타면서 조금 신경쓰이는 부분이 저 두개입니다.
레볼루션엔 티타늄 코어가 장착되어 있다고 하는데...저 덕분일까..생각보다 조금 무거운 느낌입니다. 라이딩시엔 크게 신경 안쓰이는데, 탄성면도 그렇고, 토션부분도 그렇고...생각보다 얻은것도 있는 반면, 잃은것도 조금 있는 느낌입니다.
그래도 원체 장점이 크고, 또 원래 데크의 성격 자체가 그런놈이니 신경은 끄고 싶지만, 티타늄 코어의 장단점은 한시즌정도 더 타봐야 할듯 합니다. 현재까지는 캐만족 중이긴 합니다요.
다음으로 베이스...
원래 타던 데크도 좋은 데크이고..베이스도 좋았는데...
음~전 원래 라이딩이란 자신이 컨트롤할수 있는 스피드 레인지 안에서의 컨트롤 능력이 높아질수록 좋은 라이딩을 하는거임.
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점에 있어서, 기존의 스무스를 타면서 스피드 구간에서 쫀적은 거의 없습니다. 레인보우를 직활강할것도
아닌데, 뭐 어지간한 스피드 레인지야 껌이죠. 후후..;; 라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레볼루션의 베이스가 좀 더 빠른듯 합니다. 덕분에 약간 라이딩시 템포라든가..타이밍이 조금 엇박자가 나는게 문제라면 문제죠..
막말로 "애색히 참 드릅게 빠름..;;" 입니다.
4. 선회력~!!
-이건 타보면서 점점 느끼게 되는건데..
이놈의 선회력은 정말 괴물같습니다. 반 장난삼아 하는 말중에 하나가 "보더라면 장비빨~!!" 인데, 레볼루션을 타면 탈수록
점점 진지한 이야기가 되갑니다..;; 분명 똑같은 방식으로 똑같이 턴을 했는데, 약간 더 말리다가 옆으로 돌려나갈것 같은 분위긴데!!
갑자기 옆으로 홱~!! 말려버립니다. 농담아니고, 펜스로 돌진하다가 서버린게 한두번이 아닙니다.
제 능력부족일수도, 적응 부족일수도 있으나, 현재까지로선 이 데크로 잡아돌리기가 굉장히 재미나지만 무서워요.
단점편
1. 굉장히 비쌈. (일본데크 전체적으로 원체 비싼편인데, 그중 모스는 그나마 글자 그대로 그나마 저렴하나, 이놈은 비쌈..)
2. 신상(11-12) 모델에 비하면 무거움. (들고다니다 보면 무거워요. 그래도 마제스티나 컴피티션 스피드보단 가벼움..ㅋㅋ)
3. 재미적 요소가 조금 부족(저야 원래 라이딩만 하니 큰 신경은 안쓰긴 하는데, 좀 퍼니한 요소? 그런게 좀 부족합니다. )
대충 이정도가 대충 느끼고 있는 리볼버 레볼루션의 사용기 입니다.
댓글 '10'
레볼루션...정말 타보고 싶은 데크 였는데 사용기~너무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비시스트림은 어떤모델을 타셨는지..성능은 어던가요?
그리고..우리나라에 판매하는곳이 있나요? 그것역시 관심이 있어서요^^;
판매하는곳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아.. 일욜날 레인보우에서 타시는 걸 봤는데 엥? 리키님 데크 같은데 했는데... 맞군요 ㅎ 성우에서 시승회 할 때 리볼버 타봤데 똑같은 현상 경험 했습죠... 델타+ 에서 힐카빙 넣다가 엣지 안넘어가서 왼쪽에 있는 웨이브 코스로 돌진해 버렸던... 슬러쉬에 빠진 것처럼 엣지가 안빠지던데... 까탈스럽긴 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