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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기온이 차가워지기만 하면 콧물이 질질나오는 축농증이라는 무서운 병을 가지고 있습니다..ㅠㅠ
저번주 금요일날 야간 자정타임타고 옷을 갈아입으러 탈의실에 들어가서
바라클라바와 고글을 벗는 순간!!!!
내 콧구멍 밑은... 영구와 같이 하얗게..... 흔적이 남겨져 있네요...ㅠㅠ
밤이라 어둡고 바라클라바와 넥워머로 가려져 있기에 안보였지
낮이었으면... 사람들이 저를 보고 미소를 띠고 가는 모습에
혼자 딴 생각을 했을지도...큭..... ㅡ_ㅡ;;;;
이제 낮에 주기적으로 코밑에 콧물이 하얗게 변하기 않게 주기적으로 문질러야겠네요 ㅠ_ㅠ
바라클라바를 내리지 말아야하는 이유가 1개 추가되셨습니다
정말 무서운 병이네요.. 멀쩡한 사람도 영구로 만드는...!!! 쾌유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