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제품구매처 : 911sports
2. 작성자신분 : 협찬라이더
3. 사용기분류 : 사용후기
4. 참고자료 :
--------------------------------------------------------------------------------------------------------------
안녕하세요? northwave/drake 라이더 안병준입니다
작년에 좋은 기회로 인해 911스포츠에서 노쓰웨이브 부츠와 드레이크 바인딩을 지원 받게 되었습니다.
시즌중에 사용기를 쓰려다 한시즌도 사용 해보지 않고 이리저리 글 쓰는것도 정확하지 않은거 같아서
시즌 끝나고서야 글을 정리해 봅니다.
일단 부츠부터 이야기 해 볼께요
이번1819 시즌 선택하여 사용한 domain이라는 부츠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카빙, 슬라이딩 크게 가리지 않고 라이딩하려고 노력하는 편이며 그래서 발 밑으로 힘전달이 잘
되는 부츠를 선호 합니다. 그래서 선택할때 크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3가지 입니다.
1. 플렉스는 하드하지만 발목의 사용이 가능한가?
2. 힘있게 밟히는가?
3. 발가락이 편안한가?
각각의 이유를 설명하며 이 부츠가 가지고 있는 장점에 대해 설명해 볼께요.
1. 플렉스는 하드하지만 발목의 사용이 가능한가?
부츠 전체의 플렉스는 하드한것이 좋습니다. 사이드방향으로 무너지지 않아야 하니까요.하지만 발목관절을 사용할수 있게 텅이 나누어져 있는 모델을 선호 합니다. 발목이 적당이 구부러지며 부츠 아래로 힘전달이 잘되게 운용할 수 있으니까요.
전시즌 사용한 실사진입니다. 보시다시피 텅이 세군데로 나누어져 있어서 발목의 운용이 잘되게 되어 있습니다. 발목의 원활한 사용은 빠른 동작과 강한 프레스에 도움을 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작년 사용하면서 너무 만족 하였습니다.
2. 힘있게 밟히는가?
이 부분은 이 부츠의 두군데가 도와준다고 생각합니다.
첫번째는 발이 닿이는 깔창입니다.
시즌중반들어서 깔창 전문회사의 제품을 사용하기도 하였지만 기존에 들어가 있는 깔창으로도 충분한 기능을 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발바닥이 뜨는 부분없이 입체적으로 만들어져 있어 발바닥 전체에 힘이 들어가는것이 느껴집니다. 연두색으로 되어 있는부분이 좀더 단단한 제질로 되어있어 힘전달에 필요한 부분을 받쳐주고 검은색 제질이 충격흡수를 담당하여 각자의 기능을 수행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두번째는 부츠의 백 패널과 아웃솔입니다.
보통 백패널은 대부분의 부츠제조사에서 신경써서 만드는 부분입니다만 노쓰웨이브 부츠 중에서 특히 도메인은 좀 더 특별한 것이 들어가 있습니다.
초록색 동그라미 부분이 아웃솔부분의 보강재와 백패널의 보강재 부분입니다.
도메인의 설명에 보면 도메인 레인포스먼트라고 되어 있는것처럼 도메인에만 들어가 있는 기술입니다.
아웃솔부터 종아리까지를 하나로 연결해 놓은듯한 보강재로 인해 압도적인 힘 전달력을 보여줍니다.
미국사이트에서는 여러겹층안에 카본층이 들어가 있다고 설명되어 있던데 가회가 된다면 한번 잘라보고 싶네요.
그리고 아웃솔은 충격흡수와 힘전달 둘다 가능하게 하기위해 충격흡수를 위한 EVA아웃솔 사이에 글래스화이버를
사용한 보강재를 넣어서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았습니다. 부츠에 발을 넣고 땅바닥을 힘있게 밟아 보기만 해도
바로 알수 있을정도로 힘있게 밟힙니다.
3. 발가락이 편안한가?
발가락의 편안함은 거의 대부분 이너부츠에서 관장하지만 이 부츠에서는 한가지가 더 추가 되어 있습니다.
일단 이너부츠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초록색으로 동그라미 쳐진부분이 매우 부드러운 재질로 되어있습니다. 아마 열성형은 안되는 부분같아 보이지만 그대신 엄청 부드러워 발가락에 대한 압박이 하나도 없습니다. 발가락부분만은 양말을 신은것 같은 기분이랄까요? 다른부분은 열성형이 가능한 소재이니 첨 부츠를 삿을때도 발모양에 잘 맞게 신으실수 있습니다.
거기다 외피를 한번 보겠습니다.
보시면 아시다시피 튼튼한 소재의 보강재가 덧데어져 있습니다. 아웃솔이 갈려나가도 흠집하나 없을만틈 튼튼한 소재로 보입니다.. 그러한 관계로 토스트랩을 너무 강하게 조이지만 않는다면 부츠가 발가락을 누르는 일이 현저하게 작아집니다.
발가락이 편안한 상태로 잘 펴져 있으면 토사이드턴시에 올바른 부위를 사용하여 아래쪽을 눌러줄수 있으니 훨씬 라이딩에 효율적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 세가지 이유로 인해 힘전달에 아주 좋으며 편안한 부츠라고 생각되어 내년에도 다시 같은 모델을 신을 생각입니다. 이전모델들 보다 업그레이드 되어있는 부분이 거의 완성단계라고 생각하는것인지 내년은 크게 바뀌는 부분 없이 나오네요.
내년모델의 사진입니다. 거의 컬러만 변경이 있는것 같은데 내년에 다시 신게 되면 달라지는 점 조목조목 한번 따져 볼께요.
다른 브랜드에서도 엄청 좋은 부츠들이 많이 나오지만 신어본 부츠 브랜드중 가장 만족스러운 부츠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한번 신어 보세요. 강한 라이딩에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노스 부츠는 참 좋은데,
끈 잘 지나가라고 들어간 롤러가 눈에 팍 띄어서 일종의 거부감? 같은게 드나봐요..ㅎㅎ
(안이뻐보인다는 얘기..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