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씨즌과 이번 씨즌 초에 몇번의 강습을 했었습니다.
저의 실력도 허접인데 누굴가르키려드냐고 말씀하신다면 할말 없겠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열심히 강습을 했습니다.
그런대 배우신분들 거의 대부분이 대충대충 배우신다는 것이지요.
과연 무료가 아닌 유료였어도 그렇게 배웠을까요?
솔직히 가르치다보면 짜증나는 것이 한두가지가 아닌것은 강습을 한번이라도 해보신분은
잘알고 계실것이라고 판단되는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하루의 라이딩을 포기하면서 강습을 해주는 것인데 너무 대충대충 생각하시는 것 같은 경향이 너무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시즌 헝글캠프때도 열심히 강습도우미를 해주면서 눈위에서 넘어지는 시범부터해서 목터저라
보조를 했습니다. 하지만 나중에 돌아들 가실때에는 그냥들 가시더군요.
그나마 형식적인 한마디를 하시고 가시는 분들도 한두분 있었었지요. 물론 바쁘셔서 그랬을수도 있지만.
저는 이런 현실이 너무 안탑갑습니다. 동호회나 지인들을 통해서 배우면된다 이런 생각을 너무 많이
가지고 계신것 같아요. 그리고 밥한끼 사주면되지.. 이런 생각을 가지신분이 너무너무 많아서
안탑갑습니다.
그러타고 멀 바라는것은 아님니다. 그냥 진심어린 한마디가 너무 그리울 뿐입니다.
이것이 보딩입문하시는 분들의 특징인것 같습니다. 이런 현실이 너무 실망스럽습니다.
그리고 이번 초보캠프는 어떻게 될지 궁굼하군요.
이런 현실을 타파하기위해서는 어떻 노력이 필요할까요?
강습 받는자의 됨됨이 라고 생각이 듭니다....
제가 처음 보드를 접할땐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보드를 접해서 인지
누구하나 알려줄사람도 또 부탁해볼 사람도 없었져...
지금에와서 생각해보면 만약 그때 저에게 단 한마디라도 조언을 해줬다면
지금까지도 지위고하 나이를 불문하고 사부님 소리를 하며 고마워 했을겁니다..^^;
하지만 강습받는것을 으례히 당연시 하는사람도 계중에 있더군여...
강습까지 해 주고도 무엇인가 다른것을 더 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에겐 더이상 신경을 끊고 삽니다...
그리고 지나가는 말로도 보드에 대한 이야기는 절대 하지 않져....
속은 상하지만 사람의 됨됨이 까지 뭐라 할순 없더군여...
다만 내가 가르친 사람이 초보이니..
너무나 많이 넘어지고 다치고 피곤해서 당장 고맙다는 소리를 할 경향이 없었겠지...
라며 자위를 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