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
라식수술은 각막에 플랩을 만들어서 레이저 조사 후 각막을 덮어주는데요,
각막 자체는 아물지 않는 조직이라 플랩이 생긴 상태로 상피세포가 연결되며 고정이 됩니다.
그래서.
눈에 특정 충격이 가면 상피세포가 찢어지며 플랩이 움직여서,
그 플랩 안으로 상피세포가 증식하게 되는데,
그러면 플랩 안밖으로 증식한 상피세포를 다시 긁어내는 수술을 해야 합니다...
재발하는 경우도 있구요.
제 과거 글(작년 초? 제작년 말? 쯤) 보면 증상과 수술 등등 내용 있어요.
한번 보시고...
결정에 참고를...
만약 제가 이런걸 미리 알았다면..
라섹 했을 것 같아요.
운동 좋아하시니까 라섹하세요.
각막 두께랑 잔여각막, 깍아내는 정도 확인하시구요
제가 -7, -6 디옵터, 난시 1.5~1.7정도 였고 각막이 585, 570 대였을 거예요.
잔여각막은 480정도 나왔을거구요. 잔여각막이 440 정도가 각막 뒤틀림 방지 된다고 알고있어요.
라식에 비해 충격에도 이상없으니 라섹으로 하시는걸 추천드려요.
명절 껴서 5일정도 고생한다고 생각하시고.. ㅠㅠ! 저보다 눈 좋으시면 통증은 덜하실 거예요.
전 5일 내내 눈물나고 고생했는데 동생은 처음부터 눈물안나고 살짝 시리다더니 3일째부턴 멀쩡..
할거면 늦어도 9월 초요
라식이 회복기간이 짧긴 하지만 그래도 스키장 갈 정도 되려면 두달은 여유 둬야 해요.
그리고 고글은 무조건 반드시 꼭 착용이요
PS. 제 경우는.... 20대 중반에 12월에 수술하고 한달만에 스키장을 가긴 했었어요...
무조건 야간만.. 무조건 고글쓰고...
뭐... 넘어지거나 하지 않아서 문제가 생기진 않았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무모한 짓이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