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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말에 엄마가 백혈병 투병 끝에 돌아가셨어요.
엄마 더 편하게 모시려고 병원 가까운 큰 집으로 전세 계약까지 했는데, 결국 그 집엔 들어가지도 못하시고 저만 들어왔네요...
하.....
여하튼 큰집으로 옮기다 보니 그동안 모아둔 스벅 엠디들도 따로 전시용 장식장 만들어서 빼고,
이래저래 꾸미는 재미가 있네요.
커피 머신도 하나 들이고, 소파도 들여서 주말엔 아침마다 커피 한잔씩 내려 먹기도 하고...
엄마도 같이 있었음 더 좋았겠죠.... ㅠㅠ
집 (옥상)에서 보이는 풍경은 이렇습니다.. ㅎㅎ
엄마 간호로 이번 겨울엔 스키장 한번 못 가볼 줄 알았는데, 3월에 용평이나 한번 가봐야겠네요 ㅎ
한동안 안보이시더니... 하늘나라가셨을꺼에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힘내세여 달차장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