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올라가는 조카녀석을 데리고 초딩 마지막 추억을 만들어 줄려고 무주로 왔어요..생각보다 잘타는 조카를 앞에 보내고 뒤에 출발해서 따라 잡아줄꺼란 생각에..
전 슬롭은 모글화 되어 있었지만 그따위 모글따위 날로 베어주고 달리다 노즈가 밖혔는지 역엣지가 걸렸는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배치기후 몇바퀴 구르고 숨을 못쉴정도의 통증이 찾아오더군요..10분넘게 꼼짝도 못하고 앉아 있다 슬롭옆으로 옮기려고 일어 날려고 하니 머리가 핑돌더라구요 다시 한참을 앉아있다 겨우내려와 숙소에 누웠네요..모두 안전 보딩하세요..헬멧을 안쓸려다 썼는데 안썼으면 굿바이 했겠죠..ㅋ 그리고 넘어졌을때 리프트 타고 가던 xxx들 웃으며 대박이라고..하더군요..ㅡㅡ..니들도 똑같이 당해봐라 기도하고 잘꺼에요 소심한 복숩니다ㅋ
내일도 타야되는데 살짝 겁이나네요 ㅜㅜ 카빙하는 재미로 타는데 슬턴이나하면서 조심히 타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