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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난 기간이 길지도 짧지도 않지만 아직 서로에게 많은 것을 모르고 또 어떻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지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 하네요.
무엇을 생각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서로에게 맞지 않는 것에 대하여인지 그것을 맞추자는 것인지,
난 나의 입장에서 그녀는 그녀의 입장에서 생각하니 의견차가 좁혀지지 않는 것인지..
내가 그녀의 원함에 100% 충족을 못시켜 주는 것인지..
자기는 변하기 싫지만 너는 변했으면 좋겠다라는 심리가 서로에게 있는 것인지..
연애를 별로 해본 적도 없고 늘 혼자여서 개인주의가 너무 심해서인지 이제는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네요.
결혼날자 다 잡아놓고 이러니 더 답답하네요.
내가 그녀에게 너무 많은걸 바랬나 봅니다.
그녀역시 마찬가지겠죠
결혼전에 심해진답니다.
시간을 갖자고 했다고 그냥 계시지 말고,
그동안.. 둘 사이를 결혼까지 이르게 했던 것들이 무엇이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시고
이 여자가 나에게 온 이유가 무엇인지도 다시 되새김질 해보시고
여친분의 불안감이 무엇인지 알아내어
미래의 남편으로써의 듬직함을 지금부터 보여줘야 합니다.
정말 헤어져야 할 이유가 있다면 .. 그건 두분이서 해결해야 할 문제지만,
결혼전의 불안감이라면... 님의 넓은 포용력으로 여친을 감싸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 하셔야 해요~~~
지금 하는 행동들이 평생을 가야 하고,
자신없는 행동은 하지 말고.. 자신의 강점과 마음으로 한걸음씩 두사람의 공간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럼... 너무 걱정하지 말고 홧팅~!
프로포즈는 2번이 기본이라는 개념은 주변에 전파하는 1인 ㅋㅋㅋ
생각할 시간을 줬더니 딴남자 만나더라구요....ㅋㅋㅋ
이젠 뭐 웃으며 야그할수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