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틀로 하이원 오후를 탔는데 안개가 무지 심했네요.
1시반 쯤에 헤라 2는 리프트에서 거의 안 보일 정도였고 헤라1도 마찬가지였습니다. ㅁㅁ오후 3시쯤 잠깐 걷히는 듯 했지만 다시 짙어지는 안개로 시야가 매우 나빴습니다. 설질은 아폴로 1 - 헤라2 -아폴로 6 - 헤라 1 순서로 좋았던 (슬러시 느낌이 강한 눈입니다) 것 같습니다. 근데 오늘 밤에 한파라 내일 빙판일 것 같네요.
사족으로 탁숙희 님께서 칼같이 엣지가 갈린 플레이트를 렌탈헤 주셔서 원하는대로 날 박으면서 스키탔네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