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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자리 천막치고 운치있게 빗소리 들으면서 회사동료 3명이서 막걸리에 족발하고 있었는데
옆테이블 40대쯤 되는 아저씨들 술마시면서 목소리커지고, 잘나가네 어쩌네! 그러다 갑자기 왠 술집이야기
하면서 룸이 어쩌고 저쩌고 하다가 옆테이블에 30대쯤 되보이는 여성분 2명이 오셔서 앉더라고요.
그 옆테이블에서 술집 이야기 주구장창 늘어놨던거 까먹었는지 그 아저씨들 썩은멘트 그 여성분들 테이블에 날리고
가령 " 얼굴에 뭐가 묻었어요! 아름다움이~" 술마시다 손발이 오글거려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아저씨들 술은 마셨겠다. 목소리는 커졌겠다. 여성분들 띠꺼운 표정에 일절 대꾸 안하고~
아저씨들은 자꾸 썩은 멘트 날리고~
살포시 자리 일어나서 자리 피해줬다는~~ 그 여성분들 엄청 짜증이 났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