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랜만에 심백을 갔습니다.
줄은 좀 길어도 뻥뻥 뚫린 테크노를 보면서
아 최고다 했네요.
헌데 새벽 2시 40분경부터
"이제 마지막인데 최상급 한번 타까?"
하는 관광 님들 러쉬가 시작 되더라구요.
전혀 턴 안되는 수준으로 뒷발차면서
거의 수직의 턴호를 그리시더군요 그것도 때빙...
다 거르고 아무도 슬롭 없을때 턴시작했는데
슬롭 다내려와서 직활강 스키어 한테 치였습니다 ㅠㅠ
보니까 매번 저러는거 같은데..이거 막을 방법 없나여
일단 안내데스크엔 얘기 하고 오긴 했네요.
그래봐야 달라지지 않겠지만..
엮인글 :

낙타뒷발

2017.12.10 16:19:25
*.65.206.203

그 타임에는 피하는 수밖에 없죠.

어차피 그사람들이 시즌권 끊고 오는게 아니라 한번 왔다 마는거니까요

무한무도리

2017.12.10 19:46:31
*.70.14.235

그건 대명뿐만 아니라 모든 스키장이 다 그런거라 피하는수밖에...
항상 주의를 살피며 보딩하는수밖에 없죠.
사실 언제라도 본인이 아무리 앞에 있더라도 주의를 실피며 보호라이딩해야지요;;

호요보더

2017.12.10 23:05:19
*.244.141.51

다 그래요

ylee7070

2017.12.11 00:51:22
*.229.255.165

1년에 한 두번 오시는 분들은 저희처럼 수준에 맞는 슬로프에서 수준에 맞는 레벨의 기술을 연마한다는 생각보다는 한 번 왔으니까 모든 슬로프를 한 번씩은 타본다라는 마인드가 많아요ㅎㅎ 물론 많이 위험하긴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어느정도 감내해야 할 부분인 것 같아요.

쉬는날

2017.12.11 00:59:30
*.143.189.149

어디가나 비슷한거 같아요,, 그 사람들 입장에선 자기돈주고 상급을 타던 특급을타던 본인이 하겠다는데...패트롤분들이 제재를 해야하고 리조트측에서도 관심과 지원이 있어야하는데.. 젤 중요한건 본인 스스로가 제어할수 없는 슬롭이용은 위험하다는 인식을 갖도록 처음 배울때 기본이되는 것들을 알려주면 좋을 텐데요 ㅎㅎ 예전 성우리조트 시절 첼린지서 낙옆치다 패트롤분에게 5분넘게 안전 교육?받은 기억나네요ㅋㅋ

좀타보자.

2017.12.11 08:05:53
*.223.32.147

조선반도에선 고갱님들을 막을 방도가 없습니다.
(쉑이들 어디 똑 분지러지기 전까지.....)

문용선

2017.12.11 10:33:20
*.111.4.207

한 3 4개 스키장 말곤 다 자주 가봤습니다ㅋㅋ 대명 테크노 러시가 유독 심해서 그래요 ㅋㅋ

까앙통

2017.12.11 16:55:39
*.111.180.76

잘만하면 해탈의 경지에 오를지도ㅋㅋㅋㅋㅋ

오소로시

2017.12.12 09:34:40
*.223.27.55

저도 얼마전 스키어가 뒤에서 꼬라박았어요
데크 엄청 까이고... 항시 턴할때 주의해야해요
대명은 특히 없다가도 훅 튀어나와서 무서운 동네

슈메르츠

2017.12.12 21:34:22
*.226.207.12

그러다 어디하나 분질러져 봐야... 고쳐지겠지요

선지국밥

2017.12.14 13:06:01
*.70.50.134

일반인들은 자기 실력을 초급슬로프를 내려오면 초급, 최상급슬로프를 내려오면 최상급으로 인식하기때문에 무조건 한번은 최상급 갑니다...(제 친구들도 같이타면 그런생각ㅇ..)

IRUKA

2017.12.22 01:58:05
*.248.22.140

오늘도 어김없이.. 테크노에서 미사일처럼 쏴재끼는 스키어들에게 압도당해서 보딩을 접었습니다..

그중 한명은 저를 기물삼아 고속으로 지나가버리는 바람에 열받아서 쫒아가 뭐라고 했더니

대답이 가관이네요.. 자기가 다 계산해서 지나간거라고...

마이어링크

2018.01.02 04:03:23
*.193.203.30

추천
1
비추천
0

진짜...돈만 많으면 죽탱이 한대 갈기고 이런 계산이 나올줄은 몰랐지? 고소해라 ㅅㅂ롬아.. 해주고 싶네요..

전일권

2018.01.19 12:12:43
*.219.42.65

대명이 유독 그래보이는 이유는...

일년에 한두번 오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은것같아서?

셔틀에 리조트에 편의시설도 좋겠다 게다가 가까워

저만 그렇게 느끼는건진 모르겠지만 올시즌은 유난히 심한것같네요

게다가 동남아 관광객 등 단체도 너무 많이 들어오고

거기에 단체강습도 많고 학단에...

다음 시즌은 대명 안가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sort 조회 수
공지 [토론방 이용안내] [3] 루카[ruka] 2018-10-26 1 3819
1222 셔틀타고 갈때 싸가는 먹거리 - 부피나 무게를 생각해서 [13] 옆집횽아 2010-05-22   3843
1221 어이없는 버튼 보증 기간 : 이월 상품의 보증 기간 따져 봅시다 [20] 라리라 2012-01-31   3302
1220 과연 스노우보드 수입 업체의 약관은 정당한가? [9] callsign 2012-01-20   2598
1219 스키 보드 동호회는 왜 신입초보회원에게 헬멧을 안씌울까요? [49] cider 2010-12-08   6183
1218 리프트 대기줄 새치기! [62] 로곤뿔 2010-11-01   6192
1217 무릅 보호대에 대한 생각 [59] 라임라이트 2011-12-09   5853
1216 초보자 장비를 구할 때 드는 의문 = 돈을 들여서 좋은 장비? 그냥 저렴하게 초보딱찌 때고 보자? [41] Jerry 2010-02-11   5739
1215 스노보드샾들의 가격담합, 수입상들의 횡포 [16] 스포츠박 2010-12-14   5666
1214 스노우보드는 얼만큼의 운동이 되는가? [32] 비매너 2012-01-04   8109
1213 제가 바라는 카풀의 기본 [10] 휘닉스피크 2011-11-30   5190
1212 숏카빙시...역엣지.. 의견점.ㅠㅠ [16] 읭? 2011-01-17   6443
1211 스키장 안전한보딩과 위험한보딩 [7] nutjob 2013-12-25   2334
1210 고가의 데크가 고수를 만든다?? [56] 은하숯찰칵 2014-02-24   7263
1209 '영어로 길을 잃다.' 이대로 좋은가? [10] 새파랑 2011-03-04   6427
1208 데크 제조국가에 따른 성능 차이?? [29] dumber 2012-09-26   3215
1207 전국 보드장 사기꾼 주의보!!! [30] DOA™_차력사 쿨 2011-11-24   9438
1206 휘닉스 vs 휘슬러 [23] 토토로보더 2017-12-29   3792
1205 새장비에 대한고찰(rev) [18] 대밈 2015-12-27   6441
1204 겨울철 시즌보험 vs 일상배상책임보험에 대해서 [13] 네스 2014-10-09   6339
1203 남/녀 시즌방 [33] 냐굼 2010-05-31   9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