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꽃보더가 아니여도 괜찮아 - 새싹 보더의 히스토리 4.


(존경하는 스승님 짱짱맨! 완전 사랑합니다!!!! 저를 사람으로 만들어주셨어요!)


2013년 겨울을 스노우 보드와 함께 정말 즐겁게 즐겁게 보냈어요. 



세상에! 



제가 스노우보드를 탄다니! 주변 사람들도 다 놀라고! 저도 놀라고! 하여간 다 놀랐어요. 



겨울 내 친구는, 따끈따끈한 돌침대였는데!


리프트 타고 올라가면서 보는 밤하늘도 너무 이쁘고- 


보드 타면서 내려올때 들리는 뽀드드득 소리도 환상적이고- 


적당히 추운것도 마음에 들고-


제일로 멋진건 - 아픔을 낭비할 수 있는게 좀 좋았어요ㅋ


자빠져도 툭툭 털고- 아 아파~ 하면서 낙엽으로 천천히 내려오는 제가 좋았어요ㅋ



스노우 보드는 멋진 사람들만 타는 건줄 알았는데 - 


돈 있는 사람들만 타는 건 줄 알았는데 - 


서태지와 아이들 뮤직 비디오에서만 나오는 건 줄 알았는데 - 



제가 그렇게 좋아하게 될 줄은 몰랐어요. 


사실 지금도 스키장에서 서 있는 분들만 봐도 멋있어 보여요. 자신이 좋아하는걸 알고 - 도전하고 - 연습하고 


그 체력이 되는거니까요! 



하여간 저에게는 2013/2014 시즌은 기적이었어요. 


그리고 2014/2015


저는 턴을 배우기 시작했어요ㅋ


스승님한테 시작하기도 전에, 제가 다 까먹지 않았을까요? 힘들지 않을까요? 라고 물어봤는데 -


ㅇㅇ


몸이 기억함! 


이라고 이야기 해주셨어요 ㅋ



진짜 그랬는데 ㅋㅋㅋㅋ 진짜 못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인간이 지난 시즌을 열심히 탄 인간이 맞나 ㅋㅋㅋ 싶을 정도로 못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스승님이 턴을 가르쳐주시고 - 또 진짜 핸드폰 용량이 부족하니까, 본인 SD카드를 쓰면서 까지 

스노우보드 동영상 강좌를 틈틈히 보라고 하셨어요 ㅋ



맨처음에 패밀리에서 내려올때는 1시간 30분. 2013/2014 시즌에는 15분~10분 


지금은 2분30초에서 3분 정도 걸리는것 같아요 (스승님은 직활강도 아닌데 19초대를 주파! 하지만 다른 분들이 다칠까봐 - 


쉬면서 타심!)


지금은 턴을 계속 연습하고 있는데- 


비기너턴을 연습하다가 -


스승님이ㅋㅋ 니가 살려고 너비스턴을 하는구나ㅋ 


산을 바라볼때 동작에서 무릎만 살짝 더 굽히면 지금 니가 하는게 너비스턴이다. 


앞을 바라볼때는 일어서고 - 그다음에 서서히 앉고 - 


작년에 낙엽 하던 기초들이 전부 다 날아간 줄 알았는데- 지금 하는거 보니까 - 남아있네. 작년에 낙엽만한 보람이 있네. 


라고 이야기 해주셨어요ㅋ


그리고 니가 니 힘을 컨트롤 할 수 있을때까지- 


니가 그 동작을 컨트롤 할 수 있을때 까지 - 연습하라고 이야기 해주셨어요 ㅋ


턴할때, 속도가 빨라지면 무섭지? 그러면 마음의 준비를 하고 - 꾹 참고 돌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직 턴 하지 말고 -



턴 하다가 사람들이 많다, 여기서 사람들이 많이 다친다 싶은 공간에선 턴 연습 안해도 돼. 낙엽으로 내려와 -


뒤에서 누가 뭐라고 안해. 


니가 할 수 있을 만큼만해! 라고 이야기 해주셨어요 ㅋ



그리고 쾌지나 칭칭나네~ 하면서 열심히 뱅글뱅글 돌고 있어요 ㅋ


버즈런 홍보 대사처럼ㅋ 버즈런 타고 날아라 슈퍼 보드처럼 치키치키 차카차카쵸! 하면서 내려와요 



되게 잘하진 않지만- 


애들  끌고 스키장 다녀요ㅋㅋㅋ



나를 따르라!!!!!  저번엔 차 두대로 움직였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잘 타는 친구들이 도와줬어요!)




주변 사람들도 - 아 저인간이 할 수 있는거면, 스노우 보드는 안전한 운동이구나!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이구나! 하고 안심하고 같이 가라고 이야기 하세요. 


되게 믿음주게 생긴 얼굴인가봐요 ㅋ




가족들도 좋아해요. 


이 인간이 봄, 여름, 가을에는 그나마 꽃 심고 허브 심고 나무 심느냐고 밖으로 돌아다녔는데 -


겨울엔 돌침대와 물아일체가 되서 -움직이질 않았는데 -


살아 숨쉬고 있다니!!! 



꽃심고 허브 심고 흙놀이 할때는 (별명 - 흙놀이이모. 언니가 조카 생기고 지어줌.)


얼굴이 시커멓더니 -


보드를 타고 살도 빠지고 이뻐졌어. (당연하죠. 그동안 안 움직이고 태양을 얼마나 많이 받았는데!)


주변 사람들도 좋아하세요ㅋㅋㅋㅋㅋ


가끔씩, 넌 오기로 보드 타러 다니냐? 진짜 재미있어서 보드 타러 다니냐? 질문을 받기도 하지만 - 


전 보드 타러 갈 수 있다는 과정 자체가 너무 너무 좋아요. 

무거운 장비를 들고 - 로보캅 처럼 변신하고 (보호대)

눈을 밟고 -

겨울밤을 보고-

추울땐 따뜻한 커피를 마시고-


내가 만드는 내 바람 (보드 타면서 느껴지는 속도)를 느끼는게 진짜 좋아요 ㅋ


가끔씩 조금 넘어지면- 정형외과나 한의원가서- 


진지한 얼굴로 - 아 되게 아픈건 아닌데요. 보드 타다가 자빠져가지고요. 보드 계속 타려고 왔어요ㅋ


이야기하고 의사샘 웃으시고ㅋ 


그렇게 좋아요? 라고 물으시면 -


네! 


라고 대답하는 제가 좋아요. 


아직 보드 장비는 뭐가 좋고 - 뭐 신어야 되고- 뭐 .... 용어는 

남자들이 여자 화장품 세세한거 

아이프라이머, 메포다이아1호,맥소바 

이런것처럼- 몰라요 ㅋㅋㅋ 아무것도 몰라서 게시판 열심히 보고는 있는데 -


그냥 재미있어요ㅋ



비교 대상이 없고- 누군가와 싸우려고 하지 않고- 

스스로 장비에 대해서 주눅들지 않고-

스스로 못하는게 당연하잖아! 못하니까 연습하지롱~ 


하는 뻔뻔한 자세가 절 복잡한 세상을 편안하게 살게 하는 힘을 길러주는것 같아요 ㅋ


(복세편살 왕!)


전 꽃보더도 아니고- 되게 잘 타는애도 아니고 - 유명한 애도 아니예요. 


그냥 즐거운 애예요ㅋ 



가끔씩 헝그리보더 글 보면- 


전 왜 이럴까요? 실력이 늘지 않아요 - 


남들은 다 하는데 - 이런 비교글을 보면 조금 아쉬웠어요. 



나니까 - 내가 남이 아니니까 - 같은 속도를 내지 못하는게 당연한건데 -


스키장에서 그냥 보드복입고 있어도 충분히 빛나보이는 사람들인데 -


자기가 얼마나 멋있어 보이는 줄 모르는 것 같아서 - 아쉬웠어요.



(스키장 리프트에서 담배피고 진상짓 하는 비 매너를 선보이시는  분들 말고!)



되게 되게 멋있으세요! 


눈위에서 반짝이잖아요. 


어떤 사람에게는 꿈같은 일을 아주 무심한듯 시크하게 - 밥먹듯이 하고 계시는거예요. 



그러니까 - 막 주눅들고, 막 슬퍼하시고, 좌절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ㅎ



제가 아직 덜 타서 -- 못타서- 탄 경력이 짧아서 -


그러는건지도 모르지만, 


즐길 수 있으면 된것 같아요. (물론 자세나 이런거에 대한 공부는 스스로 봤을때 냉정하게 하고)


겨울이 되게 되게 많이 남았어요. 

아직 1월이예요. 

희망찬 뉴스는 점점 줄어들고 - 슬픈일은 왜 이렇게 많이 일어나는지 모르겠어요. 

짜증나는 일은 왜이렇게 많은지- 


짧게 살았지만 - 제가 드릴 수 있는 조언은 



즐거워지세요! ㅎ 그러면 즐거워지기 시작할꺼예요ㅋ


대기업이 훔쳐가고 싶을만큼 약오르게 즐거워지세요! ㅎ 주눅들지 마시구요! ㅎ


세상이 안 즐거우니 - 짜증나니 - 나라도 즐거워야 겠다. 나는 행복해지겠다. 내 주위 사람만큼은 해피해피해지겠다. 


메롱~ 이건 이마트가 못 훔쳐가지롱~ 이건 스타벅스가 날 따라오지 못하는거지롱~ ㅎ 


하고 본인의 즐거움을 안 뺏기셨으면 좋겠어요. 


전 지금도 꾸준히 못타지만 - 즐기면서 타요! ㅎ 


다 같이 즐기셨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건방떨어서 죄송해요~!! ㅎ


KakaoTalk_20141209_083743512.jpg


이렇게 생긴 놈이 건방떨면서 썼어요 ㅋㅋㅋ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ㅋ 


저 아직도 모르는거 짱짱 많아요ㅋㅋ


많은 참견도 부탁드립니다. ㅋ



안녕히 계세요! 뿅! 


(다시한번 저의 보드 스승님, 저를 보드 뿐만 아니라, 모든 면에서 인도해주시고 지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로또 당첨 1등 된것보다 더 힘든 스승님을 만나뵐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고 또 좋았습니다.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꽃보더가 아니여도 괜찮아 - 새싹 보더의 히스토리 4. 끝!!!





올랴

2015.01.07 12:06:34
*.53.146.33

저도 허브 키우는거랑 보드 타는거 외에는 게을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간식 먹는거, 콜라 먹는거에만 부지런하네요 ㅋㅋ 저희 가족들도 신기해합니다.ㅋ 저도 신기해 해요 ㅋㅋ 내가 이럴 줄이야! 내가 이런 인간이라니! 또 다른 자아를 발견한 기분이예요! ㅎ 

사우스포

2015.01.07 12:18:12
*.206.252.20

재밌게 잘 읽었어요! 항상 즐겁게 즐겁게
스노우보드를 즐겨볼께요!!

올랴

2015.01.07 13:09:42
*.53.146.33

감사합니다!! :D  같이 즐겨요! ㅎ

꾸뀨야

2015.01.07 12:33:40
*.193.194.15

만 29세 ㅋㅋㅋㅋㅋㅋ앞으로도 즐겁게 삽시다~!!

올랴

2015.01.07 13:09:56
*.53.146.33

ㅋㅋㅋㅋ 네 반가워요 ㅋㅋㅋ 꾸뀨야님 ㅋㅋㅋㅋㅋㅋ

라면먹고갈래?

2015.01.07 13:19:27
*.247.149.100

ㅋㅋ 제가 낚시 시작할때,,막 그랬죠,,,ㅎㅎ

올랴

2015.01.07 13:22:29
*.53.146.33

낚시도 어마어마한 매력이 있나보네요! ㅎ 

라면먹고갈래?

2015.01.07 13:30:42
*.247.149.100

뭐 낚시 뿐만이 아니라,,,자기가 하고싶은 것들은 다 그렇지 않을까요?

처음 갖었던 열정 그대로 오래오래 가셔요 ^^

올랴

2015.01.07 13:32:47
*.53.146.33

네~ 감사합니다! ㅎ 

신애마천국

2015.01.07 14:22:53
*.145.102.202

에이~꽃보더구만..낚였네요~^^

올랴

2015.01.07 14:55:23
*.53.146.33

아니ㅋㅋㅋ 저 만큼만 보고 어떻게 알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낙엽학개론

2015.01.07 15:13:14
*.206.254.109

아무 생각없이 클릭했다가...... 1편부터 정주행.......

글도 재밌게 쓰시고... 잃었던 보드에 대한 셀렘을 새삼 일깨워 주네요.....

아무 생각없이 클릭했다가(2)....... 찐한 감동 먹고 갑니다......

올랴

2015.01.07 15:18:34
*.53.146.33

제가 더 감사합니다!!! 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지누~

2015.01.07 16:30:35
*.221.94.102

올 시즌 가장 진지하게 정독하면서 읽은 자유게시판 글 인것 같습니다 ^^ 좋은 이야기 감사합니다

올랴

2015.01.07 18:39:57
*.32.217.121

지누~ 님 감사합니다. 좋게 봐줘셔서 감사합니다.~ 

아싸아조쿠나

2015.01.07 16:30:54
*.200.54.214

근데 스승님이 어디 가시나요?

올랴

2015.01.07 18:40:15
*.32.217.121

더 좋은 곳으로 가세요! 잘 되서 가시는거니까! ㅎ 전 좋아요! 

8787

2015.01.07 17:52:31
*.48.11.118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하면서 읽었는데 글 되게 재밌게 잘쓰시는거같아요 ~

간절히 바라시는 마음이 전달되네요..남은기간 안보하시고 재밌게 타세요~^^

올랴

2015.01.07 18:40:34
*.32.217.121

칭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기간도 재미있게잘탈께요! ㅎ

굴러댕겨

2015.01.08 10:53:09
*.147.167.201

꽃보신데요?

올랴

2015.01.08 10:54:12
*.53.146.33

아이코~ 감사합니다 ㅋ 앞으로 뵙게 되는 많은 분들이 꽃보더 아니라고 증언해주실걸로 알고 있어요 ㅋ 베어스가 사람이 많지가 않아서 사람 찾기가 쉬운것 같아요 ㅋ

표돌v

2015.01.08 15:25:40
*.62.212.20

즐길줄 아는 그대가 챔피언 입니다. ^^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올랴

2015.01.08 15:37:10
*.53.146.33

감사합니다~ :D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sort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8] Rider 2017-03-14 42 180058
210962 필요하신분 있으실까요 file [45] HILLSIDE 2018-12-11 32 2383
210961 비발디파크 거북이 렌탈샵? 쓰지마세요 [6] 끼리 2018-02-04 1 2383
210960 휘팍 저보다 잘타는사람이 없네요..풉 [6] 카빙딱 2017-02-18   2383
210959 보드 타면서 후드를 쓰는건 [35] 하늬윈드 2017-01-14   2383
210958 k2 스텝인 부츠가 도착했네요.. file [46] FC-X 2017-01-09 6 2383
210957 ㅇㅇㅇ스키장이 안좋은 점... [20] 효성군 2016-12-25   2383
210956 우결 정혜성.. [8] 고니농 2016-12-20   2383
210955 동호회 생리가 다 그런거 아닌가여? [32] temptation 2015-04-03 2 2383
210954 2월 12일 버즈런 창고개방 후기 file [27] pepepo 2015-02-13 7 2383
» 꽃보더가 아니여도 괜찮아 - 새싹 보더의 히스토리 4. 끝!!! file [73] 올랴 2015-01-07 21 2383
210952 오늘 휘팍 리프트에서 부끄러운일이있었지요. [25] BUYBYE 2014-11-19 3 2383
210951 중고나라에 사기꾼이 슬슬 보이네요 (빡침주의) file [26] prove 2022-11-14 2 2382
210950 은퇴하는 숀화이트 자산 규모 718억원 [4] 크랙켈리 2022-02-13 3 2382
210949 전 오늘부터 조선족입니다 file [16] 해일로 2021-04-16 3 2382
210948 옛 지인도 보고 껄끄럽던 분에게 사과하고 [7] 레몽레인 2021-03-13 17 2382
210947 테스트제설이 맞는가봐요. [2] 좌우로댄스 2020-11-04   2382
210946 대륙의 은갈치 보드복 file [23] *욱이*~~v* 2019-11-19 3 2382
210945 강화도 스키장 file [16] 동주아빠 2018-09-13 3 2382
210944 보드가 실증날때..... file [31] 아루쎈 2018-01-09 20 2382
210943 노즈그랩이 왜 안 되나 봤더니......... file [18] clous 2016-12-26 1 2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