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올해 새 데크같은 중고덱 들였습니다.
작년에는 아실분들은 다 아실 30만원 고오급 데크로 시작했구요.
첫 데크는 애정이 많이 가실겁니다.
리프트 대기중에 뒤에서 치는 스키어 때문에 빡쳐서 고오급데크 다치니 하지 말라고 할 정도로요 ㅎㅎ
지금은 출고가 4배 이상 가는 엔파리를 타지만 뒤에서 열받아 폴대로 치는 스키어 꼬맹이두 허허하고 넘깁니다.
핵심은 헝보하시는 분들 말 처럼 데크는 소모품이고
2~3개의 데크를 가져다 갈아도 님 스킬 상승만큼 더 소중한거는 없을거다 입니다.
모쪼록 속상하시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무덤덤 해지실거라 생각하며 중고로 파실 예정이라면(또는 안맞을 수 도 있다는 전제하에)
필름시공 하시는걸 추천드리며 이 데크와 함께 스킬업과 눈밥 상승을 도모하겠다라고 생각하시면 앞으로 그런일은 비일비재 할 터이니 잠깐의 빡침이나 아쉬움은 삭히시길 바라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저 정도 파손될 정도로 데미지 받으면 랩핑해도 큰 차이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