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에 전문 세탁소에 맡겨 볼까 하는데 상하의 합쳐 4만원돈이네요
딱히 더러운건 아닌데 이번 시즌 시작전에 세탁을 하고 타는게 좋을지
아니면 그냥 쭉 타다 새로 사는게 나을지 고민이네요 음...
방수소재를 쓰는게 대부분이라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고 30분정도 완전히 담궈둠
때가 꼬질거리는곳은(소매부분)부드러운 솔로 살짝
(세제물에 담구면 옷안에 공기가차서 물위에 둥둥....요거 뺀다고 꾹꾹 쥐어짜면 흡수 2만방)
헹굼을 몇번해주고 탈수는 절대금지(나중에 짖눈개비나 비올때 바로 옷이 젖습니다)
일정부분 물을 빼주고 젖어있는 물무게가 가벼워지면
통풍잘되는곳 그늘에서 말려주시고.....불안하다 싶으면 방수스프레이를 뿌려주세요
비싼제품이면 때가 꼬질거린곳만 위에방법으로 부분세탁
산?아웃도어 인생을 수십년 하시는분들 방법은 한번도 안빨고 그냥 입는걸로 알아요
그냥 세탁기에 아무것도 안넣고 기능세탁 혹은 울세탁 코스로 돌려버립니다.
다들 보드복하면 다 세탁 안하시던데... 진짜 겁나 드럽습니다 장난아니에요.....
한번 빨아보시면 경악하실텐데.. 차라리 일할때 입는 작업복이 더 깨끗할듯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가장 좋은방법은.. 위에 오리알님이 말씀하신거구요.
뭐 기능성세제니 손빨래니 부분빨래니 귀찮아서 도저히 안되겠다싶으시면 그냥 세탁기로 돌리세요...
예전에 어느 글을 보았는데 요즘 원단은 한번 세탁했다고 방수가 아예 없어지고 그러지는 않고
자주 세탁하면 좀 약해질수는 있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실험해보았습니다만.. 세탁기로 돌려버리고나서 다 마른다음에 입고나서 샤워기로 바지에 대놓고 뿌렸는데 안쪽은 하나도 안젖습니다.
대부분 잘못아시는게.. 발수코팅을 가지고 방수인줄아시는데
겉감에서 물이 또르르 떨어지는거는 방수가 아니라 발수코팅입니다.
말 그대로 발수는 코팅입니다. 코팅해서 나오는건데.. 걍 오래 입거나 뭐.. 자주넘어지면 약해지거나 없어집니다.
방수는 원단안에 필름같은게 해주는 기능이구요..
발수코팅은 세탁하면 없어지지만 발수코팅제로 다시 입힐 수 있고..
그리고 보드복에다가 세탁안하고 페브리흥같은거 뿌리시는분들있는데...
그런거 뿌리면 필름층에 찌꺼기가 낄 수 있어서 걍 물 세탁하는거만도 못하다고 들었습니다.
바지는 안합니다..... 상의는 1~2시즌동안은 안하다가 너무 더러워지면 그냥 빱니다... 방수 포기하고...
아웃도어용 세제로 살살 손빨래 하면 되긴하는데, 전문점에 맡기는건 너무 비싸서 안해요.
그냥 일상복하고 구분해서 입으면 많이 안더러워지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