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말에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고 했었죠.
보드장에서 작은 친절의 말 한마디씩 나누면 어떨까요?
첫번째.
검표원(ㅡㅡ;.. 맞는 말인가요?)에게 한마디씩 해주세요.
"수고하십니다."
시즌권 좀 보여주세요. 하면 인상쓰지 마시구요~~ ^^
그분들도 기분 좋고 나도 기분 좋고~~
두번째
리프트 안전요원들에게도 한마디씩 해주세요.
"수고하세요."
입에 마스크를 하셨다구요? 그럼 눈을 맞추고 목례라도 간단히 하면 어떨까요?
전 주로 왼쪽 끝에 타는 성향이 있어서 늘 리프트 안전요원들과 인사를 나눕니다.
작은 한마디에도 얼굴이 환해지는 것을 보면 저도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니까요.
세번째
리프트를 함께 타는 분들에게 한마디씩 해주세요.
"바 내립니다."
어쩌면 조금 챙피하고 오버다라고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전 늘 말한답니다.
지난시즌에 리프트바에 된통 한방 맞고 그 다움부터 저같은 사람이 안나오도록 꼭 하는 말이에요.
이 한마디면 함께 탄 분들이 함께 바도 내리고 서로 장비가 부딪히거나 몸이 부딪히는 일이 없어집니다.
그리고 리프트 내리기 전에 한번 더~!
"바 올립니다"
그냥 바를 툭툭 신경질적으로 쳐서 올리는 것 보다.
서로 웃는 얼굴로 함께 장비 치우고 올리면 더 좋겠죠?
친절한 보드장 문화는 우리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 같습니다.
^^
모든 헝글분들이 늘 하시는 일. 그냥 한번 적어보았습니다.
동승인원들을 둘러보며 확인후'안전바 올리겠습니다,내리겠습니다'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