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집있고 욱하는 급한 성격인 제가 마음을 좀 다잡아보기 위해 오래전 구입해 놓은 책입니다.
지금도 곁에 있으며 가끔 꺼내어 보곤 합니다만 읽을때마다 정말이지 많은것을
일깨워주는 좋은 내용들이 많네요. 어머, 괜한 말로 서론이 길었네요;;
스노보드 메카인 학동거리를 오래전 알게 되면서 자이온도 자연스레 알게 되었지만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은건 스노보드 장비를 장만하면서부터 입니다. 참 오래전 얘기네요~!
당시 온라인을 뒤적거리며 배외하다 결국 찾던 아이템(데크)을 찾다찾다 못찾고 기대않고 들어간
자이온사이트에 재고가 떡하니 떠있더군요,, 문의를 해보니 오프에 재고가 있음을 확인!!..
일단 가격좋고, 거리 가깝고 구입해야겠다는 일념하에 넵다 차를 몰고 날아갔습니다.
도착해보니 저와 비슷한 또래인걸 봐선 사장님은 아니실테고 남자 직원분?께서 반갑게 맞아주시더군요.
내친김에 바인딩,부츠까지 세트로 질러야겠다 생각했는데 아무리 둘러보며 생각해봐도
맘에 드는 바인딩이 없어 30여분정도의 긴 시간동안 친구와 둘이서 신상의류들도 걸쳐보고 이것저것
만지작거리며 직원분을 지치게 만들곤 죄송하단 말만 남긴채 빈손으로 뒤돌아 나오는데
얄미울법한 우리들을 문앞까지 웃음을 잃지 않고 배웅해주시더군요;;
그렇게 우리는 죄송함을 무릎쓰고 그 길로 나와 학동쪽으로 이동하였고 이곳저곳에 다른샵들을 배외하며
다녀섰지만 마찬가지로 빈손으로 나올때마다 불친절한 인사태도하며, 뒷골에서 느껴지는 그 싸늘함이란..
아무튼 그 태도 하나때문에 샵 전체를 평가하게 되더라구요..
우린 두번 생각할 것 없이 자이온으로 발길을 다시 돌렸고 아까의 그 웃는 모습으로 직원분은
우릴 다시 맞아주셨고 장비를 셋팅해주시는 내내 신체와 최대한 잘 맞겠끔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시며
이런저런 아낌없는 많은 조언을 주시며 땀흘리시던 그 모습 아직토록 생생합니다.
한참 뭣 모르던 초보시절때라 그런지 이러한 사소한 부분들 하나하나가 깊은 여운으로 오랫동안
잊혀지질 않더라구요. 이렇게 자이온과의 인연이 시작되었고, 바쁜 회사일때문에 전처럼 쉽사리 왔다갔다
할 수는 없지만 가끔씩이라도 뜨문뜨문 들리면 변함없는 모습은 여전하시더군요!
몇달전 아는 형님께서 맞은편 먹자골목?쪽에 음식점을 오픈하셨는데 시간날때마다
찾아갈 요량이니 때마다 겸사겸사 아무 이유없이 들리더라도 따수운 커피한잔 부탁드릴께요~ ㅎ
아무쪼록 지금과 같은 양질의 서비스 변함없이 오랫토록 부탁드리며
여기 헝글님들의 관심과 사랑 칭찬이 끊이질 않는 자이온이 되시고 늘 변화,번창하는 웃음으로 가득한
멋진샵 자이온이 되어주시길 바라며 응원하겠습니다. ♡~
솔직히 말씀드려서...잘 몰랐습니다...이벤트에 나오기 전까지..
자이온의 더 큰 번창을 위해서 좀 더 이름을 알리셔서 자이온 하면 모두가 알 수 있는 그런 큰~~샾이 되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조그만 이벤트를 통해서도 많은 알림이 가능하니까~~
많은 사람들에게 이름을 알려서 좀 더 친숙하게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샾이 되길 바래요~ㅎ
당첨자 명단에서 제 닉넴 기다리고 있을꺼에요~~~
저 완전 자랑 잘하는데 꼭 상품 받고 다른 사람들한테 자랑자랑자랑 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시즌 전에 구경 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