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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가 베이스인 김보도 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어째 지산 출격만 하면 부상을 당하는걸까요-_-
꽃보더에 눈이 팔려서?ㅎㅎㅎㅎㅎ
360연습하다 역엣지 사과쪼개기 무한반복....실버인가? 가장 우측에 있는 슬로프 끝자락에 보면
웨이브 코스있잖아요...휘어진 웨이브 -_-.... 철조망...바로앞에....
철조망 생각못하고 그냥 베이직에어했다가 철조망으로 돌격...꽤많이 아팠쪄요 뿌우 'ㅅ';;
오늘은 트릭은 안하고 라이딩만 해야지 하고 중상급자 코스에서 *1. [카빙비스무리한 턴]으로
내려오는데 앞에 한분(레귤러)이 자기 코스 지키며 너비스비스무리한 턴으로 잘가다가
좌측뒤 확인도 안하고 급 사활강을 하는바람에 좌측뒤에서 달리던 제가 쾅하고 받고 그냥 훅 날랐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고수님들?? 프론트플립이 이런 느낌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슬롭을 면상으로 긁으며 내려오니 정신이 없어지더군뇨-_- 그리곤 마치 아이스크림 빨리 먹었을때의
머리 띵한 그 느낌;;; 한 5분 누워있었던거 같았는데 패트롤은 안오네요 ㅋㅋㅋ
내년 지산으로 베이스 옮기려고 하는데...에휴 ㅠㅠ
*1. 독학. 글로 배운 보드라서 제가 카빙을 하는모습을 본적이 없어 카빙비스무리한 턴이라고 했습니다 ㅋ
저도 전에 성우에서 평일 낮에 브라보에서 타는데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j턴 연습하는데 힐턴에서 뒤를 보면서 했는데도 사각지대에서 스키어가 출몰! 
급 피할라고 했는데 어찌어찌하다 제 데크가 스키어의 (스키도 데크라고 하나욤?) 데크 뒷쪽위를 제 데크가 지나가버리고
스키어의 꺅~~~~~~~!!!!! 소리와 함께 슬립!!! 저도 슬립...
네 그렇습니다. 여성스키어 였습니다. 다가가 죄송합니다 괜찮으시냐구 물어보면서 이것저것? 줏어드리다가
보고야 말았습니다. 시즌권에 있는 사진을... 
샤방샤방 여고생이 교복을 입고 찍은 증명사진이 있더군요...
헉!!! 내가 이렇게 이쁘고 귀엽고 앙증맞은 여고생을 아프게 했단 말인가!!!
전 자책감에 연신 괜찮으세요? 정말 괜찮으세요? 어디 안아프세요? 하고 있었죠.
근데 뒤에서 어머니가 스키를 타고 오셔서 따님을 데려가시더라구요.
전 혹시나 몰라 병원에라도 같이 가고 싶었는데 어머님께선 됐다고 됐다고 하시며
예쁘고 귀엽고 앙증맞은 따님과 내려가시더군요... 아...... 전화번호라도 물어볼껄... 
입원하면 수발도 다 들어줄수 있는데 발목을 다쳤으면 나을때까지 업고 다닐수도 있는데... 아...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앞에 분이 여자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