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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 : 오전 흐림. 오후 다소 갬
- 운영 슬롭 : 제우스2,3, 아폴로1 상단, 아테나2,3
- 운영 리프트 : 제우스, 헤라,
- 운영 곤도라 : 밸리곤도라, 마운틴 곤도라
작년에 이어 올해도 샤스타데이지 보러 하이원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소식 :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Rnews&document_srl=48380958
지난 시즌 X3 시즌권으로 하이원에 자주 다녀서그런지 작년보다 더 친근하게 느껴진 하이원이었습니다.
올해는 가물어서 샤스타데이지가 많이 안피었다고 하더라구요ㅠㅠ
이용한 코스는
밸리콘도 - 제우스3 - 밸리허브 - 제우스2 - 마운틴탑 - 아폴로1(상단) - (눈썰매장) - 마운틴허브 - 아테나2 - 아테나3 - 밸리콘도
약10km, 간식먹고 쉬고, 사진 찍고하며 약 5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밸리콘도 주차장에 주차하고 출발했습니다.
제우스가 얼마나 높고 힘든 경사인지는 걸어봐야 알 수 있습니다.
초보자들에게 제우스는 절벽처럼 느껴질 것 같습니다....
아폴로 리프트는 여전히 운행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운행해주었으면 합니다.
아폴로 리프트 옆에만 노란색 꽃이 많이 피어있습니다.
무슨 꽃인지 보러가기에는 너무 힘들어서 패스했습니다. ^^;;;;;;
제우스 관람부분에 네델란드 감성이 물씬 나는 풍차 기물이 들어왔습니다.
올 시즌엔 겨울에도 파크를 만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작년에 있던 피아노 기물도 있었지만, 그건 요즘 자주 소나기가 내려서 그런지 비닐에 쌓여 있었습니다.
DAISY. W-FLOWER(저기 아래) 등 새로운 입간판도 있었습니다.
여기서 보면 진짜 눈 내린 슬롭 같습니다.
빅토리아는 아직 제설이 부족해보입니다. 그래서 슬롭도 안열려있고, 리프트도 운행하지 않습니다...;;;;;;
제우스도 경사가 ㅎㄷㄷ한데 빅토리아는 슬롭이 열려있어도 올라갈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일찍 가서 그런지 밸리 허브는 운영하지 않았......;;;;;
화장실은 열려있고, 입구에 자판기만 있었습니다. ^^;;;;
밸리 허브에 사람 많으면 여기 앉아서 쉬라고 의자를 가져다 놓은 것 같습니다.
혹은 기물일지도...;;;
헤라2, 3 도 제셀이 꽤 되어 있었습니다.
제우스1도 오픈은 한 듯 한데....
마운틴 탑을 지나 마운틴 허브로 향하면서....
튜브 눈썰매 타던 사람들은 이런 경치를 봤었군요. 뷰가 좋네요 ^^
저 멀리 빅토리아가 보입니다.
작년엔 더 하얗게 보였는데...ㅠㅠ
제일 좋아하는 풍경.
아테나3 힐콘도 앞 부분에서 보는 풍경입니다.
작년 링크 보시면 진짜 흰색으로 물들어서 슬롭처럼 보이는데 아쉬웠습니다.
다 내려와서 보니 제우스 대기줄이 좀 있었습니다.
역시 주말 제우스 리프트는 대기줄이....;;;;;;;
꽃이 덜 피어서 아쉽기도 했지만 스키장에 왔다는 이유로 좋고, 여름에 보는 스키장은 또 다른 느낌입니다.
벌써 2년 연속이라 내년에는 모르겠지만 여름에 가끔씩 올 것 같습니다.
보통 꽃은 6월 중순에 피니 참고하세요~ 하이원 홈페이지 가면 축제기간 있으니 그때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 관계자 아니에요 ^^;;;)
탑에서 마운틴 콘도로 곤도라 편도도 이용가능하시니 짧게(?) 걷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다른 스키장도 이런 코스나 할 만한게 있으면 가보고 싶습니다.
있으면 알려주세요~ ^^
혹시나해서 찾아보니 "영원의아침"님도 데이지 소식 올려주셨었네요.
(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Rnews&document_srl=36476168 )
그 소식 봤던 기억이 납니다 ^^
다시 보니 진짜 많이 피었었네요.
작년에 제가 본 것도 귀여운 수준이었네요...
이렇게되면 내년에 다시 가봐야 겠....;;;;
위 사진들 보고 조만간 하욘 갈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