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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드 탄지가 그래도 이제 몇년 있으면 10년이 넘어가네요.
그 동안 없는 돈 모아서 이것 저것 많이도 샀는데요.
지금까지 구입했던 것들 중 가장 마음에 드는게 뭘까? 하고 생각해봤더니
바로 몇 가지가 나오더라구요.
일단 데크는... 어떤걸 구입해도 욕구를 만족시켜 주지 못했습니다.
기대치가 높은 탓이었겠죠.
일단 첫번째, 망고헬멧!!!
보통 보더들은 잘 안하고 알파인 분들이 사용하시는 듯 한데...
일단 저는 스키장에서 직접 본적은 없습니다.
사이즈도 적당하고 게다가 뒤에 사이즈 조정하는 조이개 까지 있어서 너무나 편하고
무게까지 가볍습니다.
원래 다들 이정도의 수준으로 헬멧 나오는줄 알고 유행 따라서 헬멧좀 바꿔볼까 하다가
GG치고 계속 망고 헬멧만 씁니다. ㅋㅋㅋ
두번째, K2 오토 바인딩!!
이거 문제 많았죠. 오래타면 와이어 끊어져서 라이딩죽 사선을 넘나들게 한다는
제 기억에 보드 용품에서 단 한번도 본적없었던 리콜의 K2 오토 바인딩.
물론 한국에선 수정 킷을 보내주긴 했지만 어쨌든 개선된 버젼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바인딩 묶을 때도 편하고 잡아주는 것도 너무 부드럽게 잡아주고...
일단 무게가 엄청 가볍습니다. 앞으로 쭉 이용할 듯.
마지막, 버튼 장갑!!
단 한시즌도 멀쩡한 상태로 넘긴적 없었던 장갑. 손시렵고 착용감 그지같은 걸 딱 1년씩만 사용했는데
버튼 장갑!! 이거 편하고 속피는 없지만 방수도 잘되고 좋습니다. 원래 내구성 안좋은 이미지를 가진
버튼인데... 4시즌 동안 이용하고 있습니다. ㅋㅋ
생각해보니 딱 요 세가지네요.
구입했던건 엄청 많은데... 특히나 데크 구입시의 절정은 데크들고 집에 오는 것 까지만인 것 같아요.
데크 보고 있으면 막 숀화이트라도 맞짱 뜰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인데
막상 스키장 딱 가보면... 평범한 소시민이 되버림.
전 0304때 부터 차고 다니던 에블리쉬코드 ^^;
딴건 다세걸로 구입했어도 이것만은 안버리고 있다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