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빠에게 둘만의 데이트 시간을 주네요.
한해한해 뼈마디가 예전같지가...ㅡㅜ
마음은 전투보딩하고파두 이놈의 나이는...숫자가 다는 아닌가봅니다..
어흑..
오랫만에 받은 신랑의 휴가와 착한지인을 둔 덕분에 몇백년만의 평일보딩을~~!!!하루에 수십번 아이들과 감정 씨름하며 욱욱하는 마음 꾹꾹 누르며
그랬구나 엄마가 너의마음을 몰랐구나 그래서 속상했구나 엄만 널 존중한다 답답하지만 칭찬에칭찬을 반복하며 속으로 넌 아빠닮은거야 하며 위안삼았는데ㅋㅋ오늘만큼 아니 2박3일만큼은 우리아이들에게 존중받는단 마음이랄까 십년만에 효도하네 이녀석들ㅋㅋ
저 너무 좋아죽겠어요 이렇게 막 자랑해도 되나요?
고속도로에서 귀가셔틀버스들을 마주보며 어찌나 좋던지 난 평보하러 간다아~~!!! 막 소리를 지르니
신랑이 윤종신의 좋니노래와 좋아 노래를 틀어주네요ㅋㅋ
연애시절로 돌아간 이기분 2박3일간 만끽하며 즐데해야겠어요
한동안 시들했던 신랑에게 헝보에서 운좋게 좋은 해머덱 비록 중고이지만
좋은분께 양도받아 지난주말 출격했더니 드뎌 호흡기 달았어요.
휴가를 쓸줄이야ㅋㅋ
저의 지친육아에 활력소인 울헝글 매일 눈팅만으로도 좋은데
오늘만큼은 저두 끄적끄적^^
헝글회원님들은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