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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는 분은 아실거고 저처럼 공지같은거 대충 보고 지나가는 사람을 위해 글을 써 봅니다.
정보 등록할때 헬멧(feat. 고글)쓴 사진을 올렸더니 적합치 않은 사진이라고 빠꾸를 먹었죠.
문의해봤더니 모자나 헬멧같은거 쓴 사진은 안 된다고 하더군요.
올해부터는 시즌권 사진을 그렇게 하려나보다 싶어서 오늘 가서 직접 등록해야지~ 하고 갔더니 그게 아니고 사전에 안면인식 등록하려고 한거라면서 즉석에서 사진찍어서 등록끝냈습니다.
시즌권은 작년에 썼던 사진 그대로 뽑아줬구요. 뭐. 작년처럼 얼굴이 크게 인쇄되는 스타일이 아니더군요.
스키장 오시면 바로 타러 ㄱㄱ 가 아니라 1층에서 안면인식기에 시즌권 갖다 대고 얼굴 들이밀어 인증하고 옷 왼쪽주머니에 넣고 게이트 들어가면 알아서 차단기(맞나?) 풀린답니다. 그리고 6시간 후에 또 인증.
당연하지만 일반 당일치기는 해당없답니다. 시즌권자만 인증하는 것으로.
이제부터는 현재 슬로프 상황
늘 그늘이라 항상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는 우리의 썬-키드 (전 사실 여기를 제일 좋아합니다. 올라가는데 보드 벗지만 않으면 하루 종일 살 수 있는데.. ㅡㅡㅋ) 눈 양 많고.. 당연히 오픈날 열겠죠
디어 상단 알프하우스쪽에 눈이 의외로 좀 보이는군요. 디어는 그래도 어떻게든 뿌려보려고 한 흔적이 보입니다만..
스키하우스 기준 기온이 0도라, 낮에도 좀 뿌릴 수 있을 것 같은데 안 뿌리네요.. 뭐 사정이 있겠죠
페가는 아직 손도 안 대고 있어서 사진 안 찍었습니다
팬더는 뭐 그냥 눈 많아요 . 하긴 강촌 인원의 거진 30%는 팬더에 있는거로 보이니 잘 챙겨줘야죠.
래빗도 눈 적당히 있고, 보니까 드래곤도 제설을 제법 했지 싶은데.. 잘 하면 금요일에 열지도 모르겠습니다.
희망고문 당해봅니다.
제설차 열심히 돌아다녀 주시고, 강습은 일부 시작한 것 같더라구요? 소규모 인원 있습니다.
에어건도 교체했더라구요. (페가사진이 요기잉네?)
이 부분에 관해서 말씀 드리자면... 올해 곰마을에서 넘어오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으로 알고 있는데.
곰마을의 곰도 잡는다는 그것과 비교해서 절대절대 그 수준을 바라시면 안 됩니다.
강촌분들은 아시겠지만 그냥 강촌파워입니다. 한 번 쏴보니 올해도 조루이지 싶어요....
안면인식으로 얼마나 더 편해질지는 모르겠는데 솔직히 전 귀찮을 것 같다에 1표 입니다.
안전요원의 검표 일거리가 줄어든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결과로 나타날 수는 있겠네요.
어찌되었든 결론은 이번주 금요일 오픈날까지 래빗, 팬더, 썬키드, 초보강습둔턱은 문제 없어 보입니다. 눈양도 평년보다 조금 더 많은 느낌도 들구요. 압설해봐야 알겠지만 ㅋ
올해도 모두 안전한 보딩 기원합니다.
실내에 있다면 실내에서 마스크 벗어야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