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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시 ~ 15:30.
*. 날씨.
10시 반 도착시에 11도. 잔뜩 흐리고 빗방울 두어개. 계속 구름이 가려준 덕에
낮에도 많이 덥지는 않았네요. 바람도 시원하고~.
*. 설질.
더 이상의 '설질' 논의는 무의미 한 듯. 호크 1은 기존 모굴과 게이트 슬로프로,
일반 라이딩 용도는 효과 미미. 호크 2 킥커 있던 곳 아래로 대회용 모굴 조성.
우측 웨이브 구간은 그대로 유지. 둘 다 습설이지만 상태는 그나마 낫습니다.
*. 인파.
모굴 코스 제법 인기. 평균 대기줄 서너줄. 오후의 '모굴 강습' 은 대단한 인기.
*. 기타.
-. 기껏 발권하고 올라갔는데, 탑승장 기계가 무반응. 다시 매표소까지 왕복.
사람 차별하나.. ㅠ.ㅠ
마지막으로 내려 왔는데, 시계를 보니 3시 30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대보니
탑승장이 열리네요.(31분 되면 잠기는 듯?) 덕분에 마지막에서 4번째 손님.
-. 역시나 오늘도 전국구 모임. 양지쪽 사람도 만나고, 지산쪽 동생들도 보고.
4시간 달려와서 1시간 반 타고 철수하는 지인도 있고.. ㅋ
-. 마지막에 길을 잃고 혼자 모굴에 슬쩍 들어가 보니, "두 번이면 뱉어 낸다"
는 말이 뭔지 알겠더군요. ;;
-. 오늘의 '모굴 강습' 에는 실제 "국가 대표" 분들이 강사로 나왔다고 하네요.
내일 모굴 대회를 주최하는 쪽에 관련된 분의 표현으로는 '조기 축구 모임에
박지성이 코치로 나온 격' 이라고. ㅋ
-. 펀글은 펀게로, 보드장 소식은 보드장 소식으로, 질문은 묻답게시판으로~.
-. 먼저 떠나 가신, 이 세상 모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__)
↑ 이 문장은, 이번 겨울에 몇개의 후기를 올리게 될지 몰라도, 항상 붙을 겁니다.
거슬리는 사람은 아예 내 후기를 읽지 않으면 됩니다. 괜히 시비 걸지는 마세요~.
역쉬 오늘도 덜님의 후기를 기다리는 많은 사람중 하나에요.
조기축구 박지성 코치...ㅎ
역시 언어의 마술사인 덜님이시네요.
4월 말까지는 덜님의 후기를 기대해도 될런지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