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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지산 웨이브에 관한 말이 많이 올라오는것 같습니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으면 참 위험하다는 생각입니다.
웨이브를 그곳에 만들당시 오렌지는 대부분 초보들이 많고...물론 잘 타시는분들도 많지만,
그렇게 때문에 그런 초보분들도 어느 정도 즐길 수 있게 만든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거기서 죽도록 쏘다가 360 돌리고, 줄서서 타라고 만든것 같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초보 슬로프 리프트 바로 옆에 거의 평지에 만들어놓은 그곳에서, 어린아이들과
초보분들도 많은데, 좀 위험하게 타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어린이 스키어나, 초보 보더들도 웨이브 모두 타고 싶습니다...
오히려 그곳에서 그렇게 위험하게 타시는 분들은 오히려 임시파크나, 메인 파크 가서
타셔야 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그냥 옆에서 객관적으로 지켜본 사람 입장에서 말씀드리는 거고,
모두들 조금만 조심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거기서 타는 어린이나, 초보들도 이해도 좀 해주시구요...
저 혼자 자빠링, 앞쩍, 뒤쩍, 넘어진 사람 피할려고 점프로 넘어가다
넘어지셨던 분이 팔로 베이스를 때려서 붕~ 날아서
등판쩍+(헬멧 쓰고) 뒤통수쩍까지 다 경험했습니다.
반대로 초보분들도 중상급 슬로프에 올라오시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경사도 높은곳에서 직활강하시거나 A자로 내려오시면서 제어를 못해서 안전망에 부딫힌다거나
다른 스키어나 보더와 충돌해서 크게 다쳐서 패트롤에 실려가는 것도 많이 봤습니다.
물론 이 부분은 보더도 마찬가지구요.
저도 객관적으로 지켜본 사람 입장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중상급 슬로프가 조용하고 사람도 없는데 탈 수 있지 않느냐?
애들도 잘 타는데, 초보도 실력을 늘려야 되는데 이해해 줄 수 없느냐?
라고 하신다면 더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나쁘게 말씀드리면 최소한의 안전장비도 갖추지 않은 상황에서
자신의 실력에 맞지 않는 슬로프를 이용하다 부상을 입거나
목숨을 잃는 일이 발생하면 그 책임은
그 슬로프를 이용한 자기 자신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키장을 이용하는 이용객 모두가
이러한 수칙을 지키고 이행한다면 이런 말들은 나오지 않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