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헝글에서 시즌놀이 이벤트를 하는군요.
오래 기다렸습니다. 하핳.
이번 이벤트 내용은 총 세 가지입니다.
1. 2021 시즌놀이
2. 옛날 시즌놀이사진
3. 추억의 사진
저는 우선 추억의 사진으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그러니까 때는 바야흐로 2013년 시즌.
저희 딸래미와의 커플룩이 제가
보기엔 제일 흐뭇한 모습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또 사진들을 보니까 생각이 바뀌네요. ㅎㅎㅎ
그냥 옛날 사진들을 시간의 순서대로 한번 나열해 봐야겠습니다.
1. 은성이의 시즌 시작.
은성이는 사실 보드 타는 것보다
눈밭에서 뒹구는걸 더 좋아했었습니다.
남자아이는 역시......
2. 은채의 시즌 시작.
은성이보다 훨씬 쉽게 가르쳤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왼발 골절상을 당하는 바람에
은채의 첫 비기너턴 장면을 목발을 짚고 봤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3. 아빠랑 커플룩.
이 사진이 저에겐 베스트입니다.
딸바보 인증이라 그런가....... -_-aaaa
4. 가족사진의 시작
2015년 2월
2018년 11월
사진은 대부분 제가 찍었기때문에 항상
세명이 최대 인원이었는데(아빠없는 사진들 ㅎㅎㅎ)
우리식구가 전부 나온 사진은 보라돌이님이 처음으로 찍어주셨을거예요.
5.역대급 개장이벤트
2015년12월 오크밸리 개장일
개장일에 비가 내렸던 전설의 비광샷.
6. 우리가족 도전기
아이들이 자라서
함께 대회에도 출전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경험한 대회에서 운 좋게도 둘 다 1위 입상.
저도 꿈에 그리던 빅에어대회 참가! 감격의 랜딩과 은채의 축하.
정말 잊을 수 없는 기억이었습니다.
그렇게 저의 시즌은 해마다 새로운 시작이며
언제나 두근거리는 도전입니다.
오래오래 함께 하고 싶습니다.
얘기하자면 끝도 없을것같아 여기서 줄여야겠어요.
헝글은 저희 가족의 역사책과도 같습니다.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