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월)은 역대급 설질에 화창한 햇살과 사람도 많지 않아, 쉬지않고 15번 달리고 행복한 기분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또 도움이 안되는 눈이 옵니다.
시야도 가리고 운전하기 힘드니 스키장도 못가고, 좋아하는 테니스도 못치고 내리는 눈이 원망스럽습니다.
올 겨울은 이상고온, 겨울비가 반복되어 실질적 시즌은 더욱 짧아졌습니다.
10년간의 시즌권은 올해로 마감하고 내년에는 약간의 시간권을 구입해야 할것 같습니다.
1986년부터 스키를 즐겨왔는데 이제 월남스키부대의 추억으로 남으려나 봅니다.
오늘 성남에서 내리는 눈을 보아하니 곤지암 떡눈이겠다 느낌이 오더라구요..
어제 날씨 그대로 유지만 됐다면 일주일은 무난 했읉텐데 반복이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