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부분의 공장은... 활주를 위한 왁싱이 아닌... 해상 운반 중 염기의 침입을 막기 위한 콜드 왁싱을 하거나, 혹은 안한 상태로 출고합니다. 심지어 일부 공장 출고 제품은 "Don't use without tune" 와 같은 스티커를 붙여 출고하기도 합니다. 그런 관계로... 일부 브랜드들은 한국 도착 직후 전체 물량을 전문 튠업 숍에 맡겨 전부 튠업을 하여 출고하기도 합니다. 일본에서도, 일부 전문샵들은 오가사카 공장에 외주(대당 8000엔~12000엔 정도의 공정)로 해당 과정을 맡기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의 튠업은 왁싱도 물론 이루어지지만, 본사에서 제대로 처리해주지 않는 베이스와 에지의 마지막 마무리 공정을 진행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OGASAKA, November, Scooter를 비롯한, OGASAKA 공장에서 O.E.M 납품하는 브랜드의 제품은 활주를 위한 제대로 된 에지 피니쉬와 왁싱 작업이 되어 출고됩니다. 물론, 왁싱은 하면 할수록 좋은 과정이라... 더 해주셔서 나쁠 것은 없습니다만... 안해주셔도 튠업샵의 길들이기 왁싱 수준 이상의 왁싱은 완료된 상태입니다.
대부분의 데크가 기본 팩토리 왁싱은 되어있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왁싱을 해주고 개시를 하면 데크 보호는 조금 더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필수는 아니지만 고가의 덱일수록 데크 보호차원(?)에서 해주는 게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