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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남과 비교하는 여자친구 입니다.

이번에도 누구는 남친에게 무슨 선물 받는다고 이야기하는 여친.

그냥 이야긴데 왜 그렇게 진지하냐고 뭐라 하지만 저에겐  정신적 폭력입니다.

이번 크리스마스때도 자기 친구들이 받는다는 좋은 선물 타령인데 그거 들어주고 저도 24일에 친구에게 꿔서라도

서운해하지 않는 수준에서 선물을 준비해야 할것 같습니다.


어제 오후 3시경 점심을 먹고 디저트를 먹고 한강 유원지에서 잠깐 있었는데

어느 건강한 여성(얼굴은 미인이 아니었슴)이 아주 빠르고 힘차게 달리기를 하길래

제가 ㅈ그랬죠. '살은 저렇게 운동으로 빼야 탄력있고 건강한 몸이 되는거지.' 라고 말했더니

여친이 엄청나게 화를 내면서 페북도 잠그고 인스타그람도 잠그고 제 전화 카톡 다 안받고 있네요.


아는 누나에게 물었더니 여자는 남들 비교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남자, 자식들이 그렇게 되길

원하지만 자기를 누구와 비교해서 그렇게 되어달라고 하는건 극도로 싫어하는거라 제가 말 실수한거라고 하네요.


어떤식으로 마음을 풀어줘야 하나요?



엮인글 :

노출광

2014.12.21 18:48:46
*.156.234.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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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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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저라면 안풀어줄거 같아요.



닭덕후

2014.12.21 18:57:06
*.194.126.41

계속 만남을 이어나가실만한 다른 엄청난 장점이 있나요? ㅎ

부자가될꺼야

2014.12.21 18:58:04
*.214.202.126

아는 누나가 틀렸네요


비교당하는게 싫은게 아니고


그냥 질투입니다


여자는 질투 그 자체입니다


살은 저렇게 운동으로 빼야 탄력있고 건강한 몸이 되는거지


이말에 어디 비교가 있습니까??


그냥 질투덩어리입니다


님이 잘못한거는 없다고 보여지지만


그여자랑 계속 사귀고 싶다면


지금 사과를 받아줄꺼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화가 풀릴래면 한참걸릴껍니다


그렇다고 사과를 안하면 안됩니다;;;


XX 내가 말하는건데도 어이없네;;;


계속 사과를 하면서 비장의 무기는 화가 풀렸을때 쓰라는거에요


지금 비장의 무기를 써봤자 화가 안풀린상태에서는 효과 없을듯 합니다...

반쪽보더

2014.12.21 19:00:01
*.41.22.19

왜 풀어줘야되죠???


Lucy♡

2014.12.21 19:15:10
*.62.222.216

비교가 아니라 내앞에서 누군가를 칭찬?한다는게
싫은거예요
여자는 내 남자한테는 유일한 존재이자
최고이고싶으니까요..
근데 어떻게 풀어줘야하는지는.....
그냥 냅두면 화났는데 안풀어준다 뭐라할테고
화풀어준다 해도 뭐라뭐라 할테고...
어렵네요^^;;

clous

2014.12.22 00:42:08
*.102.19.212

여자도 모르는 여자의 마음이란..... ㅎㅎㅎ

코피쑤한잔

2014.12.21 19:25:21
*.47.203.79

어렵네요 . ㅋㅋ

우리집양순이

2014.12.21 19:25:56
*.243.13.209

아... 두번째 댓글 다신분 의견처럼 굳이 만남을 이어갈 엄청난 매력이 있나요...??

 

숭숭숭

2014.12.21 19:46:29
*.62.222.76

하하하 마음을 풀어주시지 마시고 그냥 이참에 끝내시고 더 좋은 여자분 찾아보세요ㅋㅋ
무슨 친구는 선물을 뭘받고 뭘받고 이런 얘기를 왜해요.. 그리고 그런거에 스트레스 받으면서 왜 사귀시나요??

내귀에꼬추

2014.12.21 21:04:14
*.178.216.53

페북도 잠그고 인스타그람도 잠그고 제 전화 카톡 다 안받고 있네요.


충격적입니다,,글만 읽어도 제가 다 짜증이 나네요..

왜풀어주셔야하죠..?? 걍 신경끄세요 그리고 선물 사주지도 마시고 더 좋은 분 만나시길..


날아라정여사

2014.12.21 21:10:08
*.157.21.192

헤어지세요

삶은셀프

2014.12.21 22:33:12
*.209.135.83

저는 지극히 극단적인 여성입니다
너무 극단적으로 들리실수있겠지만요~

별것도아닌거에 모든 통신수단을 차단했다???


님과에 만남을 예전부터 차단하고싶었던 찰나에
그냥 그 별것도 아닌 일에
ㅡㅡ 밑도끝도없이 차단해 버린건 아닐까요??

남자로 살아보진안았지만
다른 좋은 연인이 어딘가에서 님을 기다리고있진않을까요~~~~~

잘 결정하셔요~

그돈으로 장비나

2014.12.22 00:17:01
*.245.44.52

세상에 반이 여잔데... 그리고 선물시작을 말아야 합니다 계속바라게 되고 그리고 장기적으로 금전이나 고가의선물(저가의선물도 마찬가지) 두분관계에 전혀 도움이 되지않습니다 좋아하는 사인데 선물안사준다고 헤어지겠습니까? 제생각인대 고가의 선물은 늙은이가 젊은사람 꼬실때 쓰면 딱인 방법입니다

덜렁이

2014.12.22 00:18:04
*.80.241.171

이글에서  밝히지 않으신 본인의 엄청난 단점이 있나요?

buffy55

2014.12.22 01:20:09
*.218.87.209

헝글에 글까지 쓰실 정도라면 맘고생 할만큼 하신거란 생각이 듭니다만...아직 좋아하시나보네요...

8번

2014.12.22 02:26:58
*.226.200.82

댓글 많아서 와봤건만 역시나 ㅋㅋㅋ 장난하나요? 제 기준에 저라면 바로 아웃감입니다. 여자에게 미친건지 미친척 하는건지 물어볼수도... 모든 여자가 그런다고 생각마세요. 지금도 길거리 늘씬하고 이쁜여자 보면 대놓고 와우 쥑이네 말하면 같이 인정해주는 여자도 있습니다 뭔 트러블 나면 올 통제 시키는 행위 정말 노답. 요거 한마디에 이정도면 부부 상태라면? 노답노답

자연사랑74

2014.12.22 08:54:08
*.36.130.223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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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고자세요??

오늘내일_후리스켜

2014.12.22 09:09:51
*.118.86.70

을의 연애

즈타

2014.12.22 09:43:08
*.41.60.27

지금도 이런데 나중되면 장난 아닐듯


그 여자분의 무언가가 글쓴이님을 홀려서


글쓴이님이 봐줄수있으면 걍 계속 만나시고


전 헤어진다에 한표를 던지고 싶네요

striker

2014.12.22 10:12:30
*.138.1.2

이 글을 보니 내 여자친구는 정말 착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잘해줘야 겠어요.


다주상가

2014.12.22 10:28:37
*.236.170.252

저런 타입의 여자사람을 사귀느니..., 혼자가 훨씬 낫겠슴다!!!



저렴한보딩자세

2014.12.22 10:57:17
*.216.188.187

지금도 이런데.. 나중에는 어쩌실려고요 ;

 

인생 생각보다 깁니다, 오래 보실 분은 아닌 것 같네요. 이 시점에서 서로 정리하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물론, 본인 인생이시니.. 선택은 본인이 ;;;

다노바기

2014.12.22 11:00:08
*.95.133.90

질투라고 보기에는 여친님이 좀 극단적이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본인은 비교당하기 싫지만 남자친구를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게 당연한 괘씸한 논리를 가지신 여친분이라니....;;;

혼자가 훨씬 낫겠다에 저도 한표 드립니다

예고없는감정

2014.12.22 11:34:16
*.168.171.118

추천
1
비추천
0

클스마스날 왜 남자가 여자한테 선물을 줘야하는지 이해가 안하는 1인입니다.

커플끼리 그냥 가벼운 마음으로 기분좋게 서로 주고받으면 모를까..

꿔서라도.. 해줘야되는 지경이라면;; ㄷㄷ

 

암튼 요점으로 돌아가서. 어떻게 풀어줘야 하나..

여친분은 일단 그전부터 빈정이 상해있던 상태가 아니었을까요.

그런데 님은 그런기분도 잘 모르고  다른여자를 보면서 저렇게 운동해야 건강하다는둥. 이런말을 하니까

그동안 억눌러왔던 승질이 폭발. ㅎㅎ 아니면 약간 자격지심같은게 있으셨다거나..

 

아무튼 풀어주고 싶으시다면..

내가 한말은 의미를 두어서 한말은 아니고 그냥

지나가는 강아지보고 귀엽다. 이런것처럼 단순히 언급한건데. 고로 내가 저 강아지가 갖고싶다. 라는 의미는 아니지않느냐. 

너가 오해한거다. 너랑 비교한것도 아니고 너가 그여자처럼 됏으면 좋겠다는 의미도 아니었다. 난 너 그대로도 좋다.

이런식으로 구구절절 해명하시면서 클스마스 선물 준비하고 데이트코스 준비해서 만나자고 하시면 되겠네요.

근데 이렇게 해야되는건가요..;;

 

솔직히 제 마음같아선.. 연락하지 말고 기다려보세요. 그러면 지쳐서 먼저 연락이 오겠죠.

그러면 님이 이렇게 말하는겁니다.

그렇게 화낼일인지 사실 이해가 안간다. 그리고 행여 화가 났더라도 서로 대화해서 풀어야지

커플사이에 일방적으로 그렇게 연락두절하고 그런방식은 싫다.  앞으론 절대 그러지마라.

그리고 여자분이 받아들이면 나도 더 잘하겟다. 라는 말로 마무리하면서 화해.  

여자분이. 실망이라고 하면. 빠이.

EunJin

2014.12.22 13:37:37
*.183.35.21

"살은 저렇게 운동으로 빼야 탄력있고 건강한 몸이 되는 거지" 라는 말을 남친에게 들었다고  모든 여자들이 저렇게 반응하진 않아요-_-;  누구와 비교하는 말을 듣기 싫어하는 건 남자나 여자나 똑같구요. 그 문제를 나와 타인에게 달리 적용시키는 건 그냥 그 사람이 극도로 이기적인 거죠..


뭐랄까.. 이제는 그래요..

옆에서 저런 말도 좀 해주면서 질투의 불씨를 당기는 남자가 있으면 내가 좀 제대로 운동을 할텐데.. 하는 생각이 갑자기..


 


블라썸

2014.12.22 13:44:32
*.7.190.84

전 같은여자지만 .. 풀어드리라고 말씀드리고 싶진않아요 그리고 비교당할때 같이 화내주세요 ~! 글쓴님...힘내세요 ㅠ ㅠ

J.제이

2014.12.22 13:58:00
*.134.198.31

누가 그러더라고요. 여자는 이해할려고 하지 말라고......ㅠㅠ

심야너굴

2014.12.22 13:58:01
*.92.147.189

그거 버릇됩니다...

디제이숀

2014.12.22 14:13:42
*.94.41.89

아....글만 읽어도 분노가 차오르네요.

불꽃모드 될 지경.

 

란이짱

2014.12.22 15:37:38
*.91.229.250

같은 여자지만 끝내라고 하고 싶네요;;;;

여자가 봐도 이해 안가는 여친님 ㅡ,.ㅡ;

ㅡㅡ;;

2014.12.22 17:56:32
*.117.80.3

;;;;;;;;;;;;;;;;;;;;;;;;;;;;;;;;;;;;;;;;;

비빔

2014.12.22 18:56:55
*.236.117.13

어떻게 풀어줄까요가 아닌 어떻게 헤어질까요?가 맞는거 같네요....


뭐 문채원이나 강소라 정도의 미모에 20중반 수도권 4년제 나오고 연봉 3600이상이라면


집앞에서 대기하시고요...;;

맹이얌

2014.12.26 11:02:46
*.220.250.212

본인이 알아서 풀리고 연락올때까지 내버려두셔야할거같네요.

아니면 여친의 갑질에서 벗어나지 못하실듯..

 

남이받은 선물 리스트 늘어놓는거는 나도 이정도 아니면 더좋은거 받고싶다..

은연중에 그런걸 내비치는거같고..

그 비슷한걸 서로 주고받아 선물교환하실게 아니라면

빚져가며 사줘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살 얘기와 다른여자와의 비교는 여자들은 민감한 부분이라

시기,질투가 날수 있겠죠.

예쁜여자 지나가면 고개 돌아가는거 싫어하듯이요.

근데 그거때문에 연락두절이라면.....

생각을 많이 해보셔야겠네요.

 

 

fujiwed

2015.11.19 11:54:26
*.4.149.66

버릇은 고쳐야죠.

안고치면 안고 가시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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