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혹시 KT 폰케어 (핸드폰 분실, 파손시 배상 보험서비스) 서비스 받아보신 분 계세요?
제가7월 말 정도에 HTC Desire HD를 사용하다가 잃어버렸어요.
뭐 물론 워크샵에서 술먹고 놀다가 분실한거긴 하지만..
그래도 스마트폰 처음 구입한다고 폰케어 서비스 최상급으로 넣어놨거든요
매달 4000원씩 보험료 내고 보상 받을때 본인 과실 추징금(?) 뭐 이런쪼로 8만원을 내야한다더라구요..
처음에는 그냥 내 실수가 없는것도 아니고.. 하고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하루 이틀이면 심사 완료 될꺼라며 각종 서류 구비해서 내라고 해서 냈더니
Desire HD가 단종된 모델이어서 그와 비슷한 급으로 줄 수 있는 보상 폰으로 알려준 폰들이
1. LG Optimus One
2. Dell Venue (?)
3. Motorola Atrix
4. 야누스폰?
뭐 이런것들로 한 아홉개를 알려주더라구요.. 그래서 뭐.. 찝찝한 마음에.. 그럼 정해서 알려주겠다고 하고 하루를 기다렸어요
제가 맘에 안들었던건,
1. 일단 알려주는 폰들이 최신 폰은 없을뿐 아니라 이미 무료폰, 혹은 싼 값에 살 수 있는 폰들을 왜 그동안 보험료 내가며 추가 8만원을 지불해가며 써야 되는건지
2. 제 폰과 관련된 모든 정보는 HTC 프로그램으로 동기화 되어 있는데다 HTC의 Sense UI를 상당히 만족하며 쓰고 있어서 HTC를 계속 쓰고싶은 개인 성향?
3. 임대폰에 대한 일말의 설명도, 제공해주겠다는 말도, 하다못해 보상이 될때까지 얼마를 내면 주겠다라는 말도 없이 2주동안 기다리게 한 부분
뭐.. 이정도였던것 같아요..
처음에는 그냥 다른 HTC 단말기로 보상해 주는 방법을 찾아달라고 얘기했는데.. 음... 그냥 모르쇠로만 일관되게 나오네요..
한다는 얘기는 다짜고짜 저 아홉개 외에는 보상이 안된다..
이제 저도 다 필요없고 처음에 얘기한대로 내꺼랑 같은 기종 내놔라! 그게 없다면 난 HTC Evo 4G+를 받아야만 하겠다 라고 주장하고 있어요..
생때를 쓰는 감이 없진 않은데..
전 도대체 저렇게 할꺼면 도대체 왜 보험은 들라고 했으며, 추가요금은 왜 내라는건지, 그리고 서비스에 불만족스러운 소비자에게 이런식으로밖에 대응을 못하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혹시 폰케어 서비스로 보상 받아보신분 계신가요? 저만 불만스러운거예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핸드폰여러개를 쓰면서 몇번 받긴했습니다만, 대세를 따르는 수밖에 없는것같습니다.
조금이라도 뒤쳐지면 버려지는게 요즘 현실이다보니.. -_-
kt 옹호자는 아닙니다만, 여러번 보험처리 하면서 느낀건, 나름대로의 법칙이 있다는건데
일단 폰케어 보상은 동일기종우선 >> 단종시 대체모델 입니다. 단, 제시해준 단말기만 선택가능하고,
htc 섬짱깨 모델같은경우 디자이어나, 6363 (익뮤? 라고하던가요) 모델들은 거의 버렸더군요.
새로운 모델 출시해서 반응이 괜찮으면 바로바로 버려버리는 나쁜 아이들이에요.
삼성이나 애플은 os 업뎃을 자주 해주므로 아직 아이폰3도 인기가 꽤 있지요.
잡설이 길었는데 결론은,
단종된 단말기를 탓해야되고, 그나마 제시된 단말기가 맘에안드시면 어쩔수 없습니다. 정책이라는데 소비자가 어쩌겠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