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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수치가 약간 올라 재발기가 보인다고 5년만에 방사선 치료를 받게되었는데요.
원래 수술했던 병원은 거리가 좀 있습니다.(1~2시간거리)
그쪽 병원 교수님도 집앞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받는게 어떻겠냐고 하셨다는데, 그냥 거기서 받기로 했는데요.
이게 매일매일 가서 치료를 받아야되니 병원일정이 겹칠 수도 있고(꼭 가야될 다른 과 진료) 나이많으신(80대)분이 거기까지 가는게 쉽지 않을거 같아서요.
피곤하고 힘들고 일정겹치는거 따지지 않더라도 치료만 놓고 봤을때 득실차이가 있을까요..
조금이라도 치료 결과에 차이가 있을 수 있다면 물론 거리가 멀더라도 큰 규모의 대학병원에서 받는게 낫겠지만,
별차이 없다면 규모가 좀 작더라도 동네 대학병원에서 받아도 괜찮지 않을까 해서요.
연세 드신 분을 매일(?) 장거리 모시는 것도 힘든 일입니다.
약방문 내용이 중요하지, 어느 약국에서 구입을 할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