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옅은 안개가 멀리 있었지만 반짝이는 별들을 바라보는데는
지장 없을 정도의 맑은 하늘. 땡 베이스 0도, 21시 경 -3도
바람은 거의 없어 손시린 느낌 하나 없이 따사롭습니다.
새벽에 눈 예보 있던데 5cm만 부탁해요.
인파
땡보시간대 레드 대기시간 최대 10분. 올해 겪어본 야간
레드대기 시간 중 최대였지 싶습니다. 레드 슬롭에 사람은
늘 그렇듯 막 붐빌정도는 아니고 적당히 많은 정도.
골드 대기시간은 1분 이내지만 슬로프는 혼란 그자체
중간에 서있고, 동선 엉키고, 기차놀이 강습도 보이고
냅다 쏘는 사람까지 무서움의 극치였습니다. 겁나서 도망나옴.
그린도 1분 내외 대기줄이지만 언제나 그렇듯 슬로프엔
사람피하기 턴을 꾸준히 해줘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설질
레드, 뉴레드는 곱고 두꺼운 설탕에 잘 밀리는 감자 버무림
골드는 상단 고운 설탕에 감자, 중단부터 갑자기 설질이 바뀌면서
겉눈이 얇아지고 딱딱한 강설로 변하더니 베이스는 깡설 직전
그린... 올해 그린 타본 것 중 제일... 말도 꺼내기 싫음
레드파라. 여기가 시즌마지막 야간 진정한 맛집. 보들보들...
3월 20일 까지 한다면서 주말이라도 야간 돌려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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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다음주 토요일에 야간 하는걸로 바꼈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