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비슷. 나이 50 이고 프리스키 병행할려고 맘은 먹었고, 장비는 어떻게 중고로 싸게 구입했는데, 문제는 시간이 없네요 ㅎㅎ

작년에 보드 못탄거땜에 아직까지 보드만 타고 있습니다. 보딩 감각이라도 다시 익히고 스키 시작할려구요.  안그러면 보드 영영 바이바이 할거 같아서... 근데 보드 탈 시간도 부족하네요 ㅎㅎㅎ 

저도 스키 타보고는 싶더군요..;;

나이를 자꾸 먹으니..설렁설렁 스키탈까..하는 생각도.ㅎㅎ

(물론 스키가 쉽다는 이야긴 아닙니다..ㅎㅎ)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스키가 자잘하니 배워야할 것들이 좀 많아요.^^

2개 판때기를 제어해야하니 좀 더 미세한 컨트롤이 필요할듯~

스키도 보드도 모두 스키딩이 있고 카빙이 있잖습니까?

스키를 좀 타시게 되면 카빙을 할 수 있게 되고 하면...판대기 위에 올라타고 같이 내려가는 것이 그냥 일반 걸어다니는 수준이 되면...보드타는 것이 보다 더 쉬워지는 것 같습니다.

제가 박순백사이트에서 누가 올린글을 봤는데요.스키를 잘 타시는 분이 보드를 몇번 타더니 그날 턴이 되고 잘 타드라는 글을 봤어요. 즉, 눈위를 내려가는 2개의 물체가 결국 키는 날로 타야 하고 턴을 해야 하는 원리는 같으니까요.단지, 차이는 스키는 앞으로 ...보드는 옆으로 좀 탄다는 것만 다른 듯해요.

스키를 타고 카빙도 되시면 보드가 좀 더 쉬워질겁니다.

스키에서 보드로 바꾸고 제일 행복했던건 소프트한 부츠의 편안함과 발걸음이었습니다.

주위에 낼모래 환갑이신 보더분들이 몇분계신지라..관리만 잘하면 10년이상 더 즐길수 있을듯 싶네요 ^^

이왕 스키로 넘어가시는거 강습 제대로 받으시고.. 일주일에 하루 강습받으시고 4~5일 혼자 충분히 연습하셔야 실력 업업되요 ㅎ 강습만 받아선 절대 실력안늘더라구요 ^^ 안스하세요 !! 

스키가 보드보다 특별히 쉬운것은 아닙니다. 그냥 내려가기만 한다면 그렇게 생각할수 있겠지만 정확한 자세로 내려간다는것은 보드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스키는 10년타도 처음에 강습을 안받으면 폼이 이쁘지가 않습니다.. 기초 패러럴만 한다면 편하게는 탈수가 있지만...카빙롱턴이나 카빙숏턴은 어느정도 구력이 있어야 하구요...  진짜 오래 타도 자세가 안나오기 때문에... 연습을 많이 하셔야 할듯하네요... 연습을 많이 해도 자세가 안나오니까... 뭐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재미가 더 있을수도 있구요...반대로 흥미가 떨어질수도 있습니다. 어쨋든 스키는 기술이 굉장히 많습니다.. 탈수록 어려운게 스키라고 생각이 되네요..

스키야 말로 제대로 강습받지 않으면 늘지 않는다고 들었습니다. 프리스타일 보드가 급속히 인기를 끈게 배우기 쉽고 독학으로도 어느정도 즐길 수준까지 올라가기 쉽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통계상으론 스키의 부상도와 사망률이 보드보다 높다고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속도가 훨씬 빠르기 때문이라네요.

저도 작년에 배신한 사람입니다.

작년 한해 한 5번 간듯 하네요..

또 새로운 재미가 있습니다....

저도 스키를 언젠가 배워야겠다는 생각은하는데,

댓글에서 도움 많이 얻고 갑니다.

즐거운 스키, 보드 생활 하시길!

새로 시작하는 재미에요.  옷도 새로 사고 스티커 튜닝도 스키 브랜드로 전부 바꾸고, 이것 저것 찾아서 공부하고

그런 재미가 있네요.  처음 시작하는 설레임이 제일 큰거 같고..ㅎㅎㅎ   뭐 곧 좌절하겠지만

아저씨 스키어 입니다.

스키나 보드나 쉬운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둘다 강습 받고 누군가가 봐주어야(내가 스킹, 보딩하는 모습을 볼 수는 없으니까요) 멋있는 자세가 나옴니다. 물론 대충 즐기면서 탈거면 지속적인 시즌강습까지는 필요없겠죠

단 관절을 생각하면 40대 이상은 보드보단 스키가 조금 더 안전할거라 생각이 드네요

일단 스키는 역엣지 걸려서 꽈당 넘어질 일이 없습니다.

욕심 내지 않고... 스키 바인딩 딘 조절만 잘 해 놓으시면 다칠일도 없어요.

충격에 저절로 풀리면서 슬로프를 미끄러지기 때문에 충격이 보드 탈때보다 덜하거나 없을 겁니다.

아니 파크들어갈때까지 넘어지질 않았던것 같습니다.

스키 어렵다던데욤 ~~~~~~~~

저는 스키어에서 보더로 전행 했습니다.

스키에 대한 미련 당연히 남아있죠.

아마 스키어로 전행을 한다고 해도 보드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는 못할 겁니다.

결론은 둘다 타세요....ㅎㅎ

전 스키 초중급 타다 보드로 와서 18년째 입니다.  

이게 더 재미있고 돌아갈 생각은 조금도 없습니다.

웬지 스키는 두 긴 장비를 두 발에 달고 꼬이지 않게 탄다는 것이 비 인체 공학적인 듯해서 거리감이 아직도 있습니다.

 야산서 활동하기엔 스키가 훨씬 편하다는 건 인정하게 되었죠.

하지만 깊은 파우더에선 단연 보드가 유리합니다.

어쨋든 만족하면 됩니다.  우리는 프로가 될 필요가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