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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로서...큰 고민입니다.

조회 수 302 추천 수 0 2013.04.17 16:03:06

결혼 4년차 입니다. 네살 연하 와이프랑 두돌 지난 아이 한 명 있습니다.

 

원래도 부부관계가 잦은 편은 아니였고 그걸로 와이프랑 다투기도 했습니다. 와이프 문제는 아니고

 

제가 피곤하기도 하고 일찍 잠자리에 드는 편이기도 하고 육아나 기타 등등 사유로 와이프가 원하는 만큼은

 

못했습니다. 와이프는 최소 주 1-2회 이상을 원했고요. 쩝

 

결혼하고 얼마 안되서 아이가 생기고 출산에 육아에 낯선 환경과 일이 생기니까 와이프가 산후 우울증인지

 

짜증도 많이 냈고 저도 덩달아 짜증나기도 하고 회사업무도 힘들고 잦은 술자리에 딱히 할 시간도 마음도

 

별로 없었는데 최근들어 이제 서로 맞춰지기도 하고 삶에 여유도 생기고 하니 생각이 들더군요.

 

와이프도 하다하다 지쳤는지 크게 요구하지도 않았지만 지나가는 말로 가끔 뭐라고 하긴 합니다. 그게 솔직히

 

항상 빚처럼 느껴지기도 하고 와이프 보기도 미안하고 민망하고요. 근데 이제 맘잡고 시도하니..

 

몸이 안따라 주는 겁니다. 저 아직 38살이고 욕구도 있는데 막상 하려고 하면 안되니 진짜 와이프 보기도

 

쪽팔리고 어디다 물어보기도 뭣하고 치욕이네요. 와이프가 노력해줘도 안되니 미칠 노릇입니다.

 

와이프가 밉상이거나 관리안된 사람이 아니고 오히려 관리 빡세게 하는 타입이라 맘은 굴뚝 같은데.

 

와이프는 병원가보라고 하는데 이게 병원가면 바로 해결되는건가요?

 

술 담배를 좀 줄여야겠다는 생각은 합니다만 다들 그게 쉽지는 않잖아요? 저 이혼당할까 두렵습니다.

 

엮인글 :

잣이나까잡숴!!

2013.04.17 16:38:29
*.197.165.239

저는 와이프와 연중행사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제 막 돌 지난 녀석때문에 잠자리를 제대로 못갖긴 하지만요~

혹 과도한 스트레스 받고 있는건 아니시죠?

간혹 스트레스로 인한 성욕 저하가 올수 있다고 어서 듣긴 들은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가능 하지 않을까요~암튼 화이팅 하세요~

 

 

aAgata

2013.04.17 17:31:50
*.35.32.203

주변의 이런 저런 경험담보단
의사쌤과 상담을 해보세요..
원인을 정확히 판단후 처방을 받는게 장기적으로도 좋을듯 싶구요..
이런 문제는 서로가 챙피하게 생각하지 말고 꾸준히 노력하셔야 할 듯..

dumber

2013.04.17 18:30:40
*.226.6.238

아직 어려서 잘 모르지만

심리적인 부분과 술과 담배가 원인인것 같습니다..

 

전문의에게 가보세요!!

껌파리

2013.04.17 19:34:35
*.194.87.66

심리적인 부분도 상당히 중요해요.  우선 분위기를 좀 바꿔보시고 음악이나 영상등의 도움도 좀 받으시고

 이런저런 시도에도 별다르지 않다면 전문의 에게로...

스팬서

2013.04.17 21:54:27
*.142.194.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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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보면 한의학 중의학 양의학 모두 남자의 정력에 가장 중요하게 관여하는것은 간도 아니고 신장도 아니고 뇌 랍니다. 즉 성욕의 크기만큼 정력에 해당되는 ㅂ ㄱ력 이라든지 그만큼 관심이라든지가 더 강해진다 합니다.

같은 남자몸에 뇌만 바꿀수 있다면 성욕이 강한 뇌쪽이 정력이 더 강하다는거죠.

다음이 술 담배 안하는것과 다음이 규칙적인 운동. 특히 아주 강도높은 운동을 하는것 만큼 더 강해진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제 입장에선 여자를 사귀기 위해 정성을 쏟는 사람들의 대화를 듣다보면 그들은 여자에 대한 욕구가 매우 강하다는걸 느낍니다.


몸이 120% 활성화 되도록 성욕이 강한분이 아니므로 몸을 단련시키는 방법과 처방을 통한 약을 받는 방법이 있을것 같네요.


약보다는 빠르게 달리는거 추천 합니다. 1km를 3분 20초정도에 뛴다는 속도로 힘들더라도 빠르게 뛰면 10년전으로 돌아가는 마법에 걸리실 거예요.  비뇨기과 의사들 말로는 여건만 된다면 빠르게 올라가는 오르막 달리기가 최고 라고 하더군요.

암튼 진찰도 받아보시고 운동도 병행하시길 바랍니다. 

껌파리

2013.04.17 22:25:31
*.194.87.66

 깔끔한 정리네요..

저두 참고할께요....

겨울나그네

2013.04.17 23:01:24
*.152.7.190

병원을 가보세요.....  전 혀 쪽팔린일이 아닙니다......


그리고...운동으로 회복하는거.....시간 검나게 많이 걸립니다......

잘못하면....운동했다고..피곤해서 더 일찍 자는 경우도 생겨요.....


대부분 운동 요법이 실패하는게.....  그 만큼 절실하지 않아서 그래요...


절실하다면 평상시에 운동하고 관리 했겠죠....어느날 갑자기 꾸준한 운동을 하기 어렵습니다...(맘이야 다 굴뚝 같죠..)


환경을 바꿔보세요.....둘이서....   데이트(집말고.....  호텔을 하루 잡던지...)도 해보고....현재 환경을 바꿔봐야합니다...

병원도 가보시구요...

탁구

2013.04.18 05:56:41
*.46.237.149

복합적인 요인이 있겠지요..
업무 스트레스 무시못합니다..하지만 받을수밖에없지요..

술담배는 안좋습니다.. 생각만하시지말고 끊어보시길..

운동은 몸을 젊어지게합니다.. 특히 유산소.. 숨을 매우 차게하는 운동을 해주면 혈류량 증가, 신체활성화로 신체의 활력이돌아옵니다.. ㅂㄱ가 피가 몰려서 진행되는거시기땜시ㅎㅎ 아침에 못치던 텐트를 칠수가 있게됩니다ㅎㅎ 적당한 강도의 유산소가 다른 무엇보다 근본적해결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즈타

2013.04.18 10:20:35
*.107.92.11

병원 가보시고 술담배 끊고 운동을....


하아 나도 해야하는데 ㅠ.ㅡ

오메낭

2013.04.18 15:04:34
*.37.133.251

 

음 결혼 8년차


울 마나님 나 한테 감사히야겄네  ㅡ;ㅡ 글도 난 한주에 2-3 번은 하는데...


 가족끼리는 그런거 하는거 아니라고 했는디유....우린 왜 그럴까유 


전 운동도 그리 좋아하지 않구유( 학생때 구기종목 선수였서유)  배도 많이 나왔세유...

 

 총각때 63-64  였는디 이기 나이 엄구 결혼하니 살찌내유....그렇타고 키가 큰것도 아니구유...


 지금 근 90 에 달하네유....  자꾸 어먼 야그만 하네유


주말에 애를 곳에 맏기고 장소를 변경해보는것도 팁이라고 생각혀유.. 여관도 좋구 ...팬션도 좋구유


 팬션도 코스프레할수 있는곳도 있서유...(지 변태 아니어유 ...결혼한 부부에게 이런게 나쁜게 아니래유)

탁탁탁탁

2013.04.18 15:32:22
*.187.23.9

저의 경험담을 말씀드리지요

반신욕 딱 이틀에 한번

네번만 하세요

 

댓가를 바라고 비법을 알려드립니다

흐흐흐흐

 

프린터좀 잡아줘요...ㅠㅠ 액셀도....한글도...

쪽쪽쪽쪽

2013.04.18 17:11:53
*.183.35.39

술, 담배가 큽니다... 남자분들 모두 유념해 두세요...

그리고 병원에 꼭 가서 상담받으시길..

말로배운연애

2013.04.18 21:38:25
*.80.245.210

로그아웃하고 씁니다.

 

도우미가 필요합니다.

두분이서 아직 한번도 진정으로 한 몸이 되어보지 못하신거라고 생각되요.

(저도 결혼 8년차 지나서야 알았습니다. 여태까지는 그냥 아무것도 아니었다는걸...)

가까이 있는 분들 중. 결혼 생활 10년차 이상이신 분들에게 도움을 청해 보세요.

누구나 겪는 문제이고 누구나 극복하는 문제이기에 누구나 발 벗고 도와 줍니다.

 

술, 담배, 병원, 운동.......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글로는 절대 배울 수 없는...

곽진호

2013.04.19 09:57:18
*.7.44.85

그거슨 실전격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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