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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을 꽤 정독했는데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네요
너비스턴이 체중을 싣고 빼는 것의 느낌을 알라고 하시잖아요
업은 체중을 빼서 턴을 쉽게하고
다운은 체중을 줘서 턴을 급하게(반경을 작게) 하는 거라고 하는데
동영상에서의 정환님 데몬은
활강시 다운, 턴때는 업 이렇게만 보여 주시네요
턴할 경우에는 원래 다운이라는것이 없는건가요?
아니면 턴할 때의 다운은 보여주지 않은 것인지..
업다운 동작의 목적은 박정환 데몬께서 말씀하시는 것 그대로이지만 노비스 턴을 설명하는 그 동영상이 이제 4년 전 영상이라 그런지 현재와는 조금 다른 방식이나 목적으로 데몬스트레이션하시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운 동작은 턴의 계곡돌기와 산돌기 사이 즉 데크가 슬롭의 방향과 평행이 되서 노즈가 폴라인을 바라보는 순간 시작해서 에지 전환 직전까지 가져갑니다. 올해 초 동영상 중에 이기영 데몬께서 슬라이딩 턴에 관한 영상을 찍으신 게 있는데 그 영상 처음에 노비스 턴이 잠깐 나오니 그 타이밍을 참고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베이직턴과 너비스턴은 스노우 보드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턴입니다. 이 두가지 기본 턴만 완벽하게 하실 수 있으시다면, 최상급코스에서도 문제없이 턴을 하실수 있는 실력이 되실 수 있답니다.
그 이상의 기술들은 대부분 이 두가지 턴이 기본이 되어 보다 턴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한 액션이라고 보시면 될꺼 같습니다.
베이직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상체로테이션입니다.
너비스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업다운입니다. 즉, 압력의 주고, 해방 하는 것입니다.
아주 오래된 영상이지만, 김현식의 중급 스노우보딩 동영상 보시면 도움이 많이 되실꺼 같네요.
어렵게 설명하면 한도 끝도 없는게 이론이라 ..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영상에서 활강시에 자세가 낮아보이는건
프로분들이 bbp기본자세가 이미 몸에 배어있어서 그렇게 보이는거이구요..
턴할때 일부러 과하게 업하는걸 보여주기 위해서 업이 잘보이는것 뿐이지
업과 동시에 턴이 이루어지고 바로 다운이 되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턴반경을 작게 만드는거는 본인 데크있으시면 노즈를 천장으로 세로로 세워두고 가운데를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누르면 휘어지고 반발력으로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는걸 알수 있습니다.
이것을 이용해서 턴반경을 작게 만드는 방법이라고 하면 이해가 편하구요.
어차피 초보때는 턴반경을 작게만들기위해 심한 다운은 거의 없다고 보면되구요.
어느정도 숙련이 되시면 다운이 강할수록 반발력으로 보드가 팅기는 느낌을 알아가게 되서 다이나믹한
보딩이 가능해집니다.
체중을 싣고 유지하여 압력을 주는것이 다운이라 하고
준 압력을 해제하는것을 업이라 한다면
턴의 주 과정은 다운으로 유지되고,
엣지 체인지하는 시점에서 살짝 업을하여
압력을 해제하면서 엣지를 바꿔주는거라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